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디모데후서 2:1~13)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디모데후서 2:1~13)

 

새찬송 433장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4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7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8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9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 도움말

＊미쁨(11,13) (헬)‘피스토스’ : ‘신실함’, ‘믿을만함’을 의미한다.

 

※ 도움질문

1.복음전파를 위해 부름 받은 사람들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1-7)?

2.복음전파의 수고로움을 감당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7-13)?

 

※ 말씀묵상

 

1. 함께 고난을 받으라 (3-6)

바울은 디모데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로 복음을 위한 고난에 함께 동참할 것을 권면한다. 이제 디모데가 취해야 하는 행동은 자신의 삶에 얽매이지 않는 ‘병사’와 같아야 하고, 승리하기 위해 법대로 경기해야 하는 ‘경기자’와 같아야 한다. 이는 자신의 생각과 방법대로 살아가는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집한 사람의 의도와 주어진 법안에서 행동해야 하는 규제된 삶을 이야기한다. 하나님께 부름받은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계속해서 솟아나는 자신의 생각과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원하심과 방법을 따르기 위해 스스로를 복종시키는 고난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2. 미쁘신 하나님 (7-13)

바울은 지금까지 자신이 전한 복음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비록 자신은 매이게 되었지만 복음은 매이지 아니한 점, 자신이 받은 고난으로 인해 택함 받은 자들이 구원의 영광에 이르게 되는 점 등을 언급하며 하나님의 미쁘심, 운행하시는 하나님을 강조한다. 한 사람의 모습은 비록 고난과 좌절의 연속이 될 수 있지만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복음의 진행은 결코 실패가 없으시다. 우리가 수고할 수 있는 이유는 실패 없으신, 미쁘신 하나님이 모든 것을 운행하시기 때문이다.

 

※ 삶의적용

복음을 위한 나의 행동은 무엇인가? 나를 통해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시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