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내가 순금같이 나오리라(욥기 23:1-17)

구원의 계획 2018. 1. 25. 00:16

내가 순금같이 나오리라(욥기 23:1-17)

 

새찬송 395장 자비하신 예수여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오늘도 내게 반항하는 마음과 근심이 있나니 내가 받는 재앙이 탄식보다 무거움이라 3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의 처소에 나아가랴 4 어찌하면 그 앞에서 내가 호소하며 변론할 말을 내 입에 채우고 5 내게 대답하시는 말씀을 내가 알며 내게 이르시는 것을 내가 깨달으랴 6 그가 큰 권능을 가지시고 나와 더불어 다투시겠느냐 아니로다 도리어 내 말을 들으시리라 7 거기서는 정직한 자가 그와 변론할 수 있은즉 내가 심판자에게서 영원히 벗어나리라 8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9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11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12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 13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키랴 그의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14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15 그러므로 내가 그 앞에서 떨며 지각을 얻어 그를 두려워하리라 16 하나님이 나의 마음을 약하게 하시며 전능자가 나를 두렵게 하셨나니 17 이는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어둠 때문이나 흑암이 내 얼굴을 가렸기 때문이 아니로다

 

도움말

내가 받는 재앙이 탄식보다 무거움이라(2) : 받은 형벌이 잘못보다 무겁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도움질문

1. 욥은 왜 하나님을 간절히 만나려고 하는가(1-9)?

2. 욥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에 대한 태도를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가(10-17)?

 

말씀묵상

 

1.하나님 보기를 원하는 욥

욥은 탄식을 내뿜는다. 하나님의 손이 자신을 짓누르고 있기에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다 여긴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호소하고 싶은데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다고 한탄한다. 욥의 소원은 다른 것이 아니었다. 그저 하나님의 얼굴을 뵈옵고 자신이 얼마나 의로운지 판결을 받는 것이다. 하늘의 법정에서 자신이 옳다고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욥의 마음을 하나님은 정녕 모르시는 것일까? 애타는 욥의 마음이 말에 섞여 토해진다.

 

2.하나님을 신뢰하며 결심하는 욥

아직 하나님을 발견하진 못했지만 욥이 확신하는 것은 전능자가 나의 가는 길을 아신다는 것이다. 욥은 하나님의 길과 자신의 길이 어긋나 있지 않음을 안다. 그러기에 시련에는 목적이 있고 그 시련을 겪고 난 후에 순금같이 순결한 모습으로 나올 것이라고 선언한다. 욥은 이러한 확신과 함께 하나님의 주권적 뜻은 변경할 수 없고 저지할 수 없기에 그분을 두려워 할 수밖에 없음을 표현한다. 욥은 하나님께 옳다 인정을 받고 싶다 표현하지만 동시에 그분에 대한 경외함도 함께 표현한다.

 

삶의적용

불같은 시련과 단련의 시간을 거치면서 하나님의 나를 향한 계획과 섭리를 발견한 적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