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인간의 유한함(욥기 25:1-6)

구원의 계획 2018. 1. 27. 00:23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인간의 유한함(욥기 25:1-6)

 

새찬송 544장 울어도 못하네

 

1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 2 하나님은 주권과 위엄을 가지셨고 높은 곳에서 화평을 베푸시느니라 3 그의 군대를 어찌 계수할 수 있으랴 그가 비추는 광명을 받지 않은 자가 누구냐 4 그런즉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하며 여자에게서 난 자가 어찌 깨끗하다 하랴 5 보라 그의 눈에는 달이라도 빛을 발하지 못하고 별도 빛나지 못하거든 6 하물며 구더기 같은 사람, 벌레 같은 인생이랴

 

도움말

그의 군대(3) : 하늘의 천군천사들을 가리킨다.

 

도움질문

1. 빌닷은 욥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라고 말하고 있는가(1-3)?

2. 빌닷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비천함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4-5)?

 

말씀묵상

 

1.절대적 주권자 하나님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에 대한 본질적 답을 하듯이 빌닷은 짧지만 강한 어조로 욥에게 설명한다. 빌닷은 하나님은 권능과 위엄을 가지셨다’, ‘가장 높은 곳에서 화평을 베푸신다’ ‘광명이 모든 것을 비춘다라는 말로 하나님의 주권성을 찬양한다. 그러므로 욥을 포함한 인간들은 절대적 경외감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빌닷의 말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무수한 비난의 화살에서 자신의 의로움을 입증하려고 변호하는 욥에게는 어떻게 들렸을까?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길 포기하라는 말로 밖에 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2.부패한 인간

빌닷이 볼 때 감히 하나님과 얼굴을 맞대고 서려는 욥의 바람은 터무니없고 허황되고 교만했다.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할 자는 아무도 없고 모두가 미달의 존재가 될 뿐이다. 깨끗하다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제로이다. 심지어 빌닷은 구더기 같은 사람’, ‘벌레 같은 인생이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욥이 자신의 무가치함을 직시하도록 한다. 하지만 여기까지의 빌닷의 생각에는 문제가 없는 걸까? 빌닷은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의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한다. 우리가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다.

 

삶의적용

옳은 말을 한다고 자부하지만 그 말에 상대를 정죄하는 독침은 없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