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를 굳게 잡고(욥기 27:1-23)
새찬송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1 욥이 또 풍자하여 이르되 2 나의 정당함을 물리치신 하나님,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3 (나의 호흡이 아직 내 속에 완전히 있고 하나님의 숨결이 아직도 내 코에 있느니라) 4 결코 내 입술이 불의를 말하지 아니하며 내 혀가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리라 5 나는 결코 너희를 옳다 하지 아니하겠고 내가 죽기 전에는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6 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 7 나의 원수는 악인 같이 되고 일어나 나를 치는 자는 불의한 자 같이 되기를 원하노라 8 불경건한 자가 이익을 얻었으나 하나님이 그의 영혼을 거두실 때에는 무슨 희망이 있으랴 9 환난이 그에게 닥칠 때에 하나님이 어찌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랴 10 그가 어찌 전능자를 기뻐하겠느냐 항상 하나님께 부르짖겠느냐 11 하나님의 솜씨를 내가 너희에게 가르칠 것이요 전능자에게 있는 것을 내가 숨기지 아니하리라 12 너희가 다 이것을 보았거늘 어찌하여 그토록 무익한 사람이 되었는고 13 악인이 하나님께 얻을 분깃, 포악자가 전능자에게서 받을 산업은 이것이라 14 그의 자손은 번성하여도 칼을 위함이요 그의 후손은 음식물로 배부르지 못할 것이며 15 그 남은 자들은 죽음의 병이 돌 때에 묻히리니 그들의 과부들이 울지 못할 것이며 16 그가 비록 은을 티끌 같이 쌓고 의복을 진흙 같이 준비할지라도 17 그가 준비한 것을 의인이 입을 것이요 그의 은은 죄 없는 자가 차지할 것이며 18 그가 지은 집은 좀의 집 같고 파수꾼의 초막 같을 것이며 19 부자로 누우려니와 다시는 그렇지 못할 것이요 눈을 뜬즉 아무것도 없으리라 20 두려움이 물 같이 그에게 닥칠 것이요 폭풍이 밤에 그를 앗아갈 것이며 21 동풍이 그를 들어올리리니 그는 사라질 것이며 그의 처소에서 그를 몰아내리라 22 하나님은 그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던져 버릴 것이니 그의 손에서 도망치려고 힘쓰리라 23 사람들은 그를 바라보며 손뼉치고 그의 처소에서 그를 비웃으리라
※ 도움말
*의복을 진흙같이 준비할지라도(16) : 재물이 많다는 의미이다.
※ 도움질문
욥이 자신에 대해 항변하며 다짐하는 것은 무엇인가(1-6)?
욥이 분노하며 요청하는 것과 지적하며 경고하는 것은 무엇인가(7-23)?
※ 말씀묵상
1.욥의 항의 (1-6)
욥은 자신의 무죄를 항변한다. 친구들은 욥의 모든 고난은 죄로 인한 것이며 그러한 죄가 있으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있는 욥을 고발했다. 이에 욥은 자신은 죄가 없음을 변론한다. 자신은 불의하지 않고 온전한 사람이라며 결백을 주장한다. 본인에게 죄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이제까지의 주장이 거짓이라 시인하는 것이 되기에 욥은 자신의 의로움을 굽히지 않고 주장한다. 욥의 항변은 우리를 향해 대적자의 참소가 있을 때 흔들리지 않고 단단히 붙잡아야 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의 의로움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한다.
2.욥의 경고
욥은 자신을 비난하고 정죄하는 세 친구들이 원수들처럼 심판받길 바란다. 욥은 친구들이 자신의 인생에 도움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원수’요, ‘치는 자’라고 말한다. 친구들이 계속해서 욥 자신을 참소한다면 그에게 닥친 환난이 그들에게 닥칠 것이라 경고한다. 욥은 자신의 무죄로 인한 의로운 고난을 보면서도 비난을 쏟아붓게 되면 가족적 재앙을 당할 것이고 재물을 빼앗길 것이며 미래와 안전은 보장받을 수 없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 그들의 운명은 하나님께 버림 당하는 파멸이 기다릴 뿐이다.
※ 삶의적용
당신은 누군가의 비난이 있을 때 당신의 무고함을 항변한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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