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의 본업과 부업
최선(最善)을 다하는 일에는 후회(後悔)가 없다.
그리고 반드시 결실(結實)을 거두게 마련이다.
그것이 성경(聖經)의 가르침이고 약속(約束)이다.
미국의 백화점(百貨店) 왕 ‘존 워너메이커’가
대통령(大統領)으로부터 장관(將官)직을 제의(提議)받았다.
"당신의 탁월(卓越)한 경영(經營)솜씨로
체신부(遞信部)장관직을 맡아주시오."
‘워너메이커’는 한 마디로 거절(拒絶)했다.
"나는 교회학교(敎會學校) 교사(敎師)라는 일을
무엇보다 소중(所重)하게 생각(生角)합니다.
만약 장관을 맡음으로 인하여
내 아이들을 가르치지 못한다면 이것은 큰일입니다."
대통령은 교회학교 교사직을
수행(修行)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때서야 그는 장관직을 수락(受諾)했다.
그리고 매주(每週) 토요일(土曜日)이면
비행기(飛行機)를 타고 고향(故鄕)에 내려가
어린이들을 가르쳤다.
한번은 기자(記者)들이 ‘워너메이커’에게
장관직이 교회학교 교사직만도 못하냐고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교회학교 교사직은 내가 평생(平生) 동안 해야 할
본업(本業)입니다.
그러나 장관직은 한두 해 하다가 말 부업(副業)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