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보석
미국의 ‘뉴멕시코’주에 열 두 살 된
흑인 소년이 어머니의 손을 꼬옥 잡은 채
흐느끼고 있었다.
어머니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아들에게 유언을 남겼다.
“아들아, 네게 남겨줄 것이 아무것도 없구나.
그러나 이 말씀을 꼭 기억하거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세 가지 보석이 있단다.
그것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다.”
소년은 눈물로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1년 전 아버지를 잃은 소년은 고아가 되어
할머니의 집에 맡겨졌다.
소년은 소아마비 장애자여서
기동이 불편했다.
인종차별과 가난과 병마가 그를 괴롭혔다.
그러나 한 번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어머니에게 배운 ‘믿음’ ‘소망’ ‘사랑’의
가르침 때문이었다.
그는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195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이 사람은 미국의 정치학자 ‘랠프 번치’박사.
어머니의 가르침 이 절망에 처한
소년에게 힘을 주었다.
좋은 가르침은 성공의 씨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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