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롭게 행하는 다윗(사무엘상 18:10~30)
10 그 이튿날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힘있게 내리매 그가 집 가운데서 야료하는 고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11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12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13 그러므로 사울이 그로 자기를 떠나게 하고 천부장을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14 그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15 사울이 다윗의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16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함을 인함이었더라
17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맹을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말고 블레셋 사람의 손으로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18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누구며 이스라엘 중에 내 친속이나 내 아비의 집이 무엇이관대 내가 왕의 사위가 되리이까 하였더니
19 사울의 딸 메랍을 다윗에게 줄 시기에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준 바 되었더라
20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혹이 사울에게 고한지라 사울이 그 일을 좋게 여겨
21 스스로 이르되 내가 딸을 그에게 주어서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 이에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다시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22 사울이 그 신하들에게 명하되 너희는 다윗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왕이 너를 기뻐하시고 모든 신하도 너를 사랑하나니 그런즉 네가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가하니라 하라
23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로 다윗의 귀에 고하매 다윗이 가로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경한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로라 한지라
24 사울의 신하들이 사울에게 고하여 가로되 다윗이 여차여차히 말하더이다
25 사울이 가로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폐백도 원치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의 양피 일백을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26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로 다윗에게 고하매 다윗이 왕의 사위 되는 것을 좋게 여기므로 만기가 되지 못하여서
27 다윗이 일어나서 그 종자와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 양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28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29 사울이 다윗을 더욱 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30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나오면 그들의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 이름이 심히 귀중히 되니라
※ 도움말
※ 도움질문
1. 다윗이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었으며, 어떻게 극복합니까(10~14절)?
2. 하나님이 형통케 하는 다윗에 대해 사울과 백성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15~30절)?
※ 말씀묵상
다윗의 생애는 사울을 만난 후부터 험산준령에 들어선 듯합니다. 그는 온갖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였습니다. 다윗이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여 주셨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시기로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발작하는 사울을 수금을 타면서 치료하고 있었는데, 사울은 갑자기 단창을 던져 두 번이나 다윗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울은 골리앗을 이긴 다윗을 군대장관에서 천부장으로 강등시켰고, 자신의 딸 미갈과의 결혼 조건으로 블레셋 사람 100명의 양피를 요구하여 블레셋의 손으로 다윗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참으로 억울하고 속상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이 모든 환난 가운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울의 창을 피하게 해 주셨고, 천부장이 되어서 백성들의 사랑을 받게 하셨고, 블레셋 사람 200명의 양피를 바치게 하셨습니다. 다윗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통해서 지혜롭게 행할 수 있었습니다. 지혜롭게 행하는 길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심으로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적인 꾀를 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행했습니다
다윗은 처신하기 곤란한 상황을 여러번 맞이하였습니다.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심으로 주저함 없이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윗의 지혜로움은 사울이 자기를 어떻게 대하든지 그것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성실히 행하는 것으로 분명히 드러납니다. 이러한 다윗의 정직한 태도는 백성들이나 사울조차도 인정할 정도였습니다. 다윗은 사울이 더욱 난폭해지고 더욱 자기를 미워해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 갈 길을 갔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를 생각하여 행하지만, 자기의 지혜로 행하는 사람은 자기의 안위만을 위해 행하려고 합니다. 진정한 승리는 난처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행하여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 삶의 적용
당신은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어떻게 그렇게 행할 수 있을까요?
※ 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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