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마태복음 7:7~12)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이기 때문에 교제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기도하는 일을 세 가지로 나눠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는 것입니다. 한 예로 결혼 상대자를 위해 기도할 때 열심히 구해야 합니다. 그러고 난 후 그냥 하나님께 맡기고 자기는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열심히 배우자를 위해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아야 합니다. 그러다가 뭔가 ‘필이 꽂히는’ 이성이 나타나면 상대방의 마음의 문을 두드려 확인을 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과정이 기도의 과정이라고 볼 때 기도는 골방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기도한 사람은 삶에서도 책임감 있게 살아야 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템플대학교의 창설자인 러셀 콘웰 박사가 미국의 백만장자를 비롯하여 성공한 사람 4043명을 모아놓고 세미나를 하면서 이들의 공통점을 조사했더니 세 가지가 나왔습니다. 첫째는 목적을 분명히 하는 사람들이었고, 둘째는 그 목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었고, 셋째는 자신의 무능함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기도는 자신을 변화시키고, 자신의 일을 바꾸어 놓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주시는 분이십니다. 아들이 떡을 달라고 하는데 돌을 줄 자가 없고,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뱀을 줄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고 싶어 하십니다. 단지 우리가 구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기도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주면 자신이 잘나서 얻은 것으로 착각하여 교만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주시기보다는 기도할 때 주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펭귄은 수십만 마리가 함께 생활하는데 엄마가 먹이를 가지러 가면 새끼는 여러 달을 굶습니다. 그러다 엄마가 돌아왔을 때 그 많은 새끼 중에 자기 새끼의 소리를 알아듣고 그 새끼에게만 먹이를 준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소리를 알 수 있도록 자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무엘도 하나님의 소리를 들었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인 줄 모르고 선생님이신 엘리가 부르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소리를 알고 나서는 자주 하나님과 대화함으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현대인들은 너무 많은 것들에 자신을 빼앗기고 있기에 하나님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기도해도 소용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기도하기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토끼를 잡지 못하는 사람에게 왜 못 잡았느냐고 물으니까, “토끼가 얼마나 빠른지요. 귀가 예민하고, 눈이 밝아 내가 가면 벌써 튀어가요”라고 대답하더랍니다. 이 얘기를 들은 선배가 “자네는 토끼를 못 잡는 생각에는 만점이네. 이젠 토끼 잡을 수 있는 생각으로 바꿔보게”라고 했답니다. 하나님께 응답받을 생각으로 모드를 전환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주실 것입니다.
기도 :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좀더 가까이 함으로 내 속에 하나님의 풍성함으로 채워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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