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마리아와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

구원의 계획 2010. 7. 6. 09:41

마리아와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요한복음 20:11~23)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푸려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12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13 천사들이 가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가로되 사람이 내 주를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14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의 서신 것을 보나 예수신줄 알지 못하더라

15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로 알고 가로되 주여 당신이 옮겨 갔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여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신대

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19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 도움말

 

※ 도움질문

1. 부활하신 주님께서 마리아에게 어떻게 나타나셨습니까(11~18절)?

2. 부활하신 주님께서 언제, 어떻게 제자들을 찾아오셨습니까(19~23절)?

 

※ 말씀묵상

부활하신 예수님은 두려움과 슬픔에 잠겨 있는 마리아와 제자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무엇을 하셨습니까?

 

부활의 증거들을 보여주시며 믿음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을 의아하게 여기며 돌아갔지만 마리아는 계속해서 남아 무덤 밖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시신이 사라진 사실 때문에 안타까움으로 무덤을 떠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흰 옷 입은 두 천사와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처음에 마리아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다가 예수님께서 “마리아야”하실 때 비로소 알아보았습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으로 목격한 것입니다. 당시엔 여자의 증거는 증거로서 인정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부활의 첫 증인으로 막달라 마리아를 내세우는 것은 불리한 일입니다. 그런데도 성경에 이 사실이 그대로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때, 성경의 기록이 꾸며낸 얘기가 아니라 진실한 증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리아가 울고 있었고, 천사가 두 명이었던 것 등, 목격자의 증언이 너무나 생생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이 문을 닫고 모여 있던 곳에 나타나셔서 그들에게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며, 십자가에 못 박히고, 옆구리를 창에 찔려 죽으셨던 그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을 증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부활의 증거들을 나타내시며 그들의 믿음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복음전파의 사명을 주십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지만, 제자들은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고 하시며 평강을 선포하셨습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제자들에게 세상이 알지 못하는 평강을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고 하시며 사명을 주어 파송하십니다. 주님은 이제 주님이 오셔서 하셨던 모든 일들을 제자들에게 위임하시고, 그들을 파송하시는 것입니다. 그들이 해야 할 일은, 복음을 전하여 죄를 용서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사명은 인간의 능력만으로 이룰 수 없기 때문에,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권능을 갖추게 하기 위하여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부르심 받은 우리 역시 예수님으로부터 위로와 평강을 받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하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사명에 순종하며 헌신해야 합니다.

 

※ 삶의 적용

부활하신 주님으로 인해 어떤 위로와 평강을 누리십니까? 당신에게 주어진 사명은 어떻게 감당해야 할 것인지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 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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