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무덤에 묻히신 예수님

구원의 계획 2010. 7. 4. 18:01

무덤에 묻히신 예수님(요한복음 19:31~42)

 

31 이 날은 예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32 군병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33 예수께 이르러는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34 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35 이를 본 자가 증거하였으니 그 증거가 참이라 저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함이니라

36 이 일이 이룬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우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함이라

37 또 다른 성경에 저희가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38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예수의 제자나 유대인을 두려워하여 은휘하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더러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39 일찍 예수께 밤에 나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근쯤 가지고 온지라

40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41 예수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42 이 날은 유대인의 예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

 

※ 도움말

 

※ 도움질문

1. 예수님의 죽음이 확실하다는 증거는 무엇이며, 무슨 성경이 응하게 되었습니까(31~37절)?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

2. 예수님의 장례를 도운 두 저명인사는 누구이며, 예수님은 어디에 묻히셨습니까(38~42절)?

 

※ 말씀묵상

예수님은 기절하신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죽으심으로 무덤에 묻히셨습니다. 무덤에 묻히는 과정에서도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심이 명확히 드러납니다. 또한 그분의 시체를 보고도 사람들은 변화되었습니다. 어떤 일들이 일어났습니까?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죽으신 날은 안식일 전날이었습니다. 안식일에 시체가 매달려 있는 것은 율법에 어긋나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래서 군인들은 예수님과 함께 못 박힌 두 사람의 다리를 꺾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와서는 완전히 죽으신 것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다리를 꺾지 않았습니다. 대신 창으로 옆구리를 찔러서 죽으신 것이 확실한지 한 번 더 확인하였습니다. 옆구리에서는 피와 물이 구분되어 나왔는데, 현대의학은 이것이 예수님이 확실히 죽으셨다는 의학적 증거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저 죽은 것처럼 기절했다가 깨어난 것이 아니라, 완전히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것입니다. 동시에 예수님이 자신의 몸을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와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는 성경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이 예언된 그리스도이심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을 본 자들은 변화되었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시신을 보고 크게 깨달아 증인의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죽음이, 천하 만민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돌아오게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온 세상을 변화시킬 능력이 있음을 알고, 그 증인이 된 것입니다(35절). 또한 아리마대 요셉도 변화되었습니다. 그는 본래 겁약하여 드러나게 예수님을 따르지 못했습니다(38절). 그러나 이제 가장 담대하게 예수님의 시신을 장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가장 무서운 날에 가장 담대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가 예수님의 시체를 본 까닭입니다. 니고데모도 본래 겁약하여 밤중에 남모르게 예수님을 찾아왔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도 역시 이제 담대해져서,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다가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싸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시신 앞에서 사람들의 인생관이 근본적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니고데모는 100근이나 되는 많은 중량의 향품을 가지고 나와, 예수님의 장례를 왕의 장례로 지냈습니다. 무덤에 묻히심으로 생명을 살리는 역사, 어두움을 물리치는 역사, 새벽을 열어 제치는 역사를 이루신 예수님을 묵상하면서 당신도 변화되어 예수님을 왕으로 경배할 뿐 아니라, 담대한 복음의 증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 삶의 적용

당신은 십자가를 볼 때에 무엇을 느낍니까? 예수님의 죽음이 당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줍니까?

 

※ 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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