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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에 오신 예수님(슥 2:10,11)

구원의 계획 2011. 12. 25. 18:59

 

성탄절에 오신 예수님(슥 2:10,11)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입니다. 성탄절을 맞이하면 사람들은 카드를 보내고 선물을 교환하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2천 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전 세계가 이처럼 소란스럽게 축하하며 즐거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기 위함이셨습니다(눅 4:18,19). 성탄절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지상의 33년간의 생애 동안,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시고 끝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십자가에 올라가셔서 피흘려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죄를 다 사하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 공로 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값없이 구원을 선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은혜를 참으로 감사하며,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성탄절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로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참된 평안을 주셨습니다. 그 때문에 밤에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천군 천사가 아기 예수의 탄생을 말할 때,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라고 찬양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곳에 임하셔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 우리는 그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의 마음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가난하고 병든 이웃들이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에게 찾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웃의 고통과 짐을 함께 나누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와 사랑과 화해의 마음으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화해를, 원한이 있는 곳에 용서를 가져오는 성탄절이 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즐거운 성탄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