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하나님의 심판을 믿는 신앙

구원의 계획 2010. 7. 18. 07:59

하나님의 심판을 믿는 신앙(사무엘상 26:1~12)

 

1 십 사람이 기브아에 와서 사울에게 이르러 가로되 다윗이 광야 앞 하길라 산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2 사울이 일어나 십 황무지에서 다윗을 찾으려고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과 함께 십 황무지로 내려가서

3 광야 앞 하길라 산 길가에 진치니라 다윗이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자기를 따라 황무지로 들어옴을 깨닫고

4 이에 탐정을 보내어 사울이 과연 이른 줄 알고

5 일어나 사울의 진친 곳에 이르러 사울과 넬의 아들 군대 장관 아브넬의 유하는 곳을 본즉 사울이 진 가운데 누웠고 백성은 그를 둘러 진쳤더라

6 이에 다윗이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에게 물어 가로되 누가 나로 더불어 진에 내려가서 사울에게 이르겠느냐 아비새가 가로되 내가 함께 가겠나이다

7 다윗과 아비새가 밤에 그 백성에게 나아가 본즉 사울이 진 가운데 누워 자고 창은 머리 곁 땅에 꽂혔고 아브넬과 백성들은 그를 둘러 누웠는지라

8 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날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나로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9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10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 죽을 날이 이르거나 혹 전장에 들어가서 망하리라

11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

12 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깨든지 이를 보든지 알든지 하는 사람이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로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이었더라

 

※ 도움말

* 택한 사람 삼천(2절) : 사울이 초기에 만든 정예 상비군을 말함.

* 깊이 잠들게(12절) : 아담의 갈빗대를 빼내기 위하여 깊이 잠들게 할 때와 같은 단어임.

 

※ 도움질문

1. 사울이 다시 다윗을 죽이려고 어디까지 찾아왔으며 어떤 상태에 있었습니까(1~5, 12절)? 아비새는 다윗을 어떻게 충동했으며, 다윗은 왜 사울을 죽이지 않았습니까(6~12절)?

2. 하나님께서는 왜 다윗 앞에 사울을 깊이 잠들게 하였습니까(12절)? 다윗이 변함없이 의지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 말씀묵상

참된 신앙은 자신의 유리한 국면도 하나님의 처분에 맡기는 것입니다. 다윗은 사울을 제거할 수 있는 두 번째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됩니다. 다윗은 그것을 어떻게 감당합니까?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여 자신의 결백을 나타냈습니다

다윗은 또다시 십 사람들의 밀고로 사울의 추격을 받습니다. 회개치 않은 사울은 다윗이 행한 은혜를 잊고 같은 죄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윗에게는 사울을 간단히 물리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다시 한 번 주어졌습니다. 사울과 그의 모든 정예 군사들은 심지어 보초까지 진지에서 깊은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윗은 아비새와 함께 사울의 진지로 정탐을 나갔습니다. 이때 아비새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절호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두 번 찌를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러한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않고 사울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나왔습니다. 자신의 결백을 나타내고 사울에게 다시 한 번 회개의 기회를 주기 위함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믿음으로 살다보면 생각지 않게 미움과 오해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계속해서 인내하며 정직함을 잃지 않는다면 언젠가 나의 결백함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변함없는 행동기준을 적용하였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 앞에서 행동기준이 분명이 있었습니다. 동굴 속에서 사울을 살려줄 때 가졌던 그 기준이 변함없었습니다. 그는 단번에 끝내자고 하는 아비새에게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께 자신의 유리한 국면도 맡겼습니다. 사울에 대한 심판은 자기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철저히 인정하였습니다. 다윗은 자기에게 유익한 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어기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해관계보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을 앞세웠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모든 선악을 공평하게 판단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행동기준이 있는 사람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만나든지 죄를 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이 악하다고 적당히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내편에서 먼저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않는 삶이 중요합니다.

 

※ 삶의 적용

당신은 살아 계셔서 공정한 판결을 하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어떤 위로를 얻습니까? 미워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 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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