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지각(知覺)을 위한 기도(에베소서 1:15~23)
15 이를 인하여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16 너희를 인하여 감사하기를 마지 아니하고 내가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하노라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 도움말
* 지혜와 계시의 정신(17절) : 성령님을 의미합니다(고후 11:4 ; 요일4:6 ; 요 1:33).
※ 도움질문
1. 바울은 성도들이 무엇을 알도록 기도하고 있습니까(17~19절)?
2. 하나님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찾아보십시오(20~23절).
※ 말씀묵상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복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하며 복의 풍성함을 깨닫도록 에베소교회 성도들의 눈을 뜨게 해주실 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성숙을 위해서는 지식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알아가야 할 지식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알도록 구해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는 개인이나 민족은 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호 4:6). 그러나 이 지식은 학문적인 것을 넘어, 개인적이며 인격적인 친밀한 관계를 통해 알아가는 지식입니다. 구체적으로 먼저 부르심의 소망에 대해 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목적 없이 부르시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전혀 새로운 삶으로 부름받았으며, 그 삶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삶인가를 알고 소망하며, 이 땅에서 그 부르심 안에 이루어가야 합니다. 그 소망은 한마디로 완전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입니다. 지금은 희미하지만 그날에는 얼굴과 얼굴을 맞대며 하나님을 경배할 것이며, 죄와 눈물과 슬픔에서 해방되고 참된 거룩과 기쁨을 누리는 나라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고전 13:12). 또한 장래의 기업(基業)의 풍성함에 대해 알아가야 합니다. 그 기업은 썩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우리를 위한 최종적인 기업입니다(벧전 1:4). 우리는 하나님의 후사이며 결국 그 기업은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그 때에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하며 온 우주를 내 집 마당같이 누비며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크심을 알도록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능력은 세 가지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첫째, 죽으신 그리스도를 살리심으로 나타났습니다(20절). 하나님은 그의 강력한 능력으로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거룩한 이가 썩음을 당치 않도록 자연과정을 정지시키셨고 인류 역사상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전적으로 새로운 생명과 부활체를 갖게 하셨습니다. 둘째, 다시 살리신 후에는 자기 오른 편에 앉히셔서 지극히 큰 영예와 권능을 주셨습니다(시 11:1). 그리스도를 모든 영들보다 뛰어나게 하시고 만물을 다스리는 왕이 되게 하십니다(21절). 정사, 권세, 능력, 주관하는 자들은 당시 유대인들이 부르던 천사들의 계급이었습니다. 예수의 권능은 이들 모두를 복종시키며 그의 절대 주권은 온 우주를 다스리며 만물을 그의 발아래 복종케 합니다. 셋째,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가 되게 하심으로 나타났습니다. 머리가 되게 하셨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주권을 말합니다. 예수께서 온 우주와 교회의 머리가 되심으로 운동력과 지각력으로 몸을 충만케 하며 몸 전체가 생명을 갖고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매일 알아가며 누리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 삶의 적용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알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내 삶 속에 나타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행하기
'마음의 양식 >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사람 새 성전 (0) | 2010.08.23 |
---|---|
죄인을 살리는 하나님의 긍휼 (0) | 2010.08.22 |
모든 신령한 복을 받은 새사람 (0) | 2010.08.20 |
율법의 기능과 역할 (0) | 2010.08.19 |
누가 아브라함의 자손인가?( (0) | 2010.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