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새 사람 새 성전

구원의 계획 2010. 8. 23. 09:23

새 사람 새 성전(에베소서 2:11~22)

 

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당이라 칭하는 자들에게 무할례당이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15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 도움말

 

※ 도움질문

1. 십자가 사건 이전의 우리의 신분과 상태는 어떠했습니까(11~13절)?

2.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이 무엇이며 이를 통해 우리에게 어떤 변화들이 일어났습니까(13~22절)?

 

※ 말씀묵상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사이의 막힌 담을 허물고 평화를 이룩합니다. 이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을 새롭게 하시며 사회를 새롭게 하는 재창조의 사역을 이루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어떤 재창조의 사역을 경험하게 합니까?

 

이전에는 소외된 자들이었습니다

에베소 성도들은 이전에는 육체에 할례를 행한 자들에게 무할례자라며 손가락질 당하는 이방인이었습니다. 이스라엘로부터 소외된 자들이었으며,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들이었으며, 하나님의 언약과는 무관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지도 않으며, 함께 있지도 않으며, 메시아의 도래에 대한 기대조차 갖지 못하였습니다. 국적도 없고 친구도 없고 소망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도 소유하지 못했으며 따라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도 가질 수 없는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성전을 둘러싸고 있는 담 너머로 결코 들어 올 수 없었습니다. 이방인의 뜰에는 ‘이 벽을 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는 엄중한 경고문이 붙어있었습니다. 그들의 모습은 다름아닌 그리스도를 알기 이전의 우리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으로부터 소외되어 있었으며 하나님에 대한 적개심을 품고 하나님의 권위에 저항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당연한 결과로서 이 땅에서도 인종, 계급, 종족, 계층 등의 장벽에 갇혀 인간소외 속에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인류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 육체로 율법의 규정과 명령을 폐하셨습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을 갈라놓던 모든 음식, 제사, 할례 등의 규례들과 도덕법의 정죄를 물리치셨으며, 율법의 저주로부터 자유케 하셨습니다. 이를 통하여 우리를 그리스도와 연합된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셨습니다(15절).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타락한 인류를 당신의 순종을 통해 완전하게 재창조하신 것입니다. 그 결과 수평적으로는 적대적이었던 유대인과 이방인이 화목케 되었고, 수직적으로는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멀리 있던 자들이 가까워졌으며, 이제 예수님를 인격적으로 경험하며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아무런 권리가 없는 외국인이나 방문객이 아니라 특권을 가진 하나님의 시민이요 새로운 인류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새로운 인류에 맞는 새로운 성전,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구약에서 성전은 돌로 만들어진 건축물이지만, 신약에서 성전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세운 터 위에 예수께서 모퉁이돌이 되시고 성도들이 벽과 기둥을 구성하는 그리스도의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힘써 말씀의 터 위에 서가고, 그리스도와 성령 안에서 행하며 내 몸같이 서로를 사랑하고 아낌으로, 이 성전을 견고히 지어나가야겠습니다.

 

※ 삶의 적용

이제는 하나님의 시민이요, 가족이요, 하나님의 처소인 성전된 자로서 당신이 힘써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 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