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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론 기말고사

구원의 계획 2014. 12. 12. 12:21

정신건강론 기말고사

 

1. 불안장애

불안이 실재하고 다양한 장애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현실검증력은 비교적 손상되지 않으며, 사회의 규범을 크게 위반하지 않는다. 아동과 성인 모두에게 불안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데, 아동과 성인이 공유하는 장애로서 공포장애, 강박장애, 공황장애를 살펴보기로 한다.

 

불안장애란

불안과 공포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으로 대표 증상으로는 불안감, 초조, 불면, 가슴이 답답함, 흥분, 반복 행동 등이 있습니다.

아동과 성인이 공유하는 장애로서 공포장애, 강박장애, 공황장애가 있다.

 

1) 공포장애

공포장애는 특정한 대상, 행동 또는 상황에 처했을 때 극심한 두려움과 불안증세가 생겨서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그 대상, 행동 및 상황을 피해 버리는 장애이다.

ICD-10에서 공포성 불안 장애는 ① 광장공포증,② 사회공포증, ③ 특정공포증(단순공포증), ④ 기타공포증, ⑤ 불특성 공포성 불안장애 등으로 구분된다.

 

공포증의 치료

1) 정신사회적치료: 공포증의 치료에는 행동치료와 인지치료가 결합한 인지행동치료가 많이 적용되고 이에 정신역동적 측면을 통합하여 병용한다. 인지치료는 상황이 실은 안전하다는 것을 인식 시키는 것이다. 인지행동치료는 개인 또는 집단에게 일정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에 따라 인지분석과 재구성을 하여 보다 타당한 평가를 하도록 생각을 바꾼다.

2) 약물치료: 일시적인 증상완화를 목적으로 약물을 사용한다. 공포상황에 노출되기 전에 미리 투양하여 예기불안을 감소시켜 줄 수 있는데 이는 행동요법의 보조수단으로 활용된다.

 

2) 강박장애

강박장애는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특정한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하는 상태를 말한다.

강박장애원인은

1) 정신사회적이론: 고립, 취소, 반동형성이다. 관련된 충동과 감정(불안 등)은 고립, 업압되고, 감정없는 사고만 의식화 되려는 충동과 감정은 취소에 의해 더욱 방어되며, 그 결과 강박행동이 출현하는 것이다.

인지행동 이론은 개인의 침투적인 생각의 내용과 발생을 평가하고 해석하며, 이에 대처하는 양상으로 강박장애를 가진 사람의 인지적 침투 현상을 설명한다.

강박장애의 치료

강박장애의 치료방법으로 가장 주요하게 사용되는 방법은 행동치료인 노출과 반응방지 기법체계적 둔감화이다.

인지행동치료로서 강박사고에 대하여 정확하게 평가하며 강박적사고 및 의례행위를 기록하여 기존의 부정적 해석을 제거하고 합리적인 해석을 획득하여 비정상적인 행동을 수정한다.

 

3)공황장애

① 공황의 개념

이상행동이나 부적응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불안과 공포는 핵심적인 개념이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 중에서도 극심한 불안이며 현대인들에게 점차 늘어가고 있다. 공황장애는 과거에는 신경쇠약이나 불안 신경증의 범주에 있었다.

공황장애의 경우, 사람많은곳, 좁은장소, 엘리베이터, 교통수단 등의 장소에서 갑작스럽게 죽음에 대한 극심한 공포로 인해 공황발작이 일어나 호흡곤란, 가슴답답함, 심장박동 증가, 발한, 기절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② 공황발작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급박하고 강렬하게 엄습하는 공포를 공황발작이라고 한다. 공황발작은 신체적 공포반응이 나타나며, 곧 죽을 것 같다는 파국적인 생각이 든다. 이러한 생각은 불안을 더욱 가중시켜 신체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

③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예측하지 못한 공황발작의 경험이 있고 이러한 공황으로 인해 극단적인 공포가 있다. 이후 공황발작에 대한 걱정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이다.

④ 공황장애의 치료

공황장애의 치료는 다른 불안장애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인지행동 치료가 효과적이다.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신체적 자극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이러한 반응을 그대로 받아들여 자동적 사고를 차단하고 위험을 과대 해석하지 않도록 하는 훈련을 연습한다. 또한 노출이나 긴장이완과 같은 행동수정적 방법을 사용한다.

 

2. 정신분열병의 원인

정신분열병은 다양한 생물학적, 생리적 요인 및 심리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1) 유전적 소이

정신분열병의 이완율은 친족관계 있는 사람끼리 더 높아 형제간에서 10%,

한쪽부모가 정신분열병인 경우 자식은 5% 내지 6%가 발생하며,

형제중 한명과 부모 한명이 정신분열병인 경우는 7%의 유병률을 보이며,

양친 부모가 정신분열병인 경우 자녀들은 46%의 유병률을 보인다.(일반인에 비해 확률40배)

 

2) 신경발달의 요인

정신분열증이 신경발달적 장애라고 묘사되는 연구로써, 먼저 정신 분열증을 가진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경미한 신체적 증상, 즉 팔의 길이나 지문의 특이성이 묘사된다. 또한 질병의 발생 이전부터 보여지는 신경증적 이상에도 그 증거가 나타나는데 정신분열병을 가진 사람이 뇌에서 이미 발달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임신 및 출산의 곤라함)

 

3) 뇌 이상

정신분열증환자와 정상인의 두뇌간에 부검절차에 의한 연구결과 어떤 신뢰 할만한 차이가 없다.

그러나 전산 단층화 핵의학 검사, 자기공명 검사 등으로 볼때 정신분열병 개인의 30~40%에서 뇌실의 증대와 뇌피질과 뇌실 주변에 뇌조직의 황폐화 현상이 보고되었다.

 

4) 뇌기능 이상

정신분열병 개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뇌기능 장애에 관한 영구 중 대표적인 것은 정신분열병 개인에게서 나타나는 안구운동 이상이다. 정신분열병에서 대략 80%, 정산인에게서는 10%로 안구 이상 관찰된다.

안구운동 이상이 일부 신경계 질환(예:파킨스씨병)에서도 발견되고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정신분열병 가족의 45% 정도가 안구운동 이상 증상을 보인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비정신분열병 정신장애인의 친척에서는 단지 10%만의 이러한 이상이보이고 있다.

 

5) 정신분열병의 진단 기준

정신장애 진다 지침에 다르면 정신분열병의 임상적 증상 및 진다 기준은 다음과 같다.

A.특징적 증상 : 다음중 2개이상의 증상 한달에 수회 이상 나타난다.

① 망상. ② 환각. ③ 분열된발의 내용 ④ 매우 혼란되거나 또는 긴장된 행동

⑤ 음성적증상, 즉 정동의 단조로움, 운동성 실어증, 의지력 결여 등

B.사회적, 직업적 기능장애 : 장애가 시작된 후 상당기간 동안 직장, 대인관계, 자기 관리와 같은 한가지 이상의 주요 기능 영역에서 발병전 수준보다 두드러지게 기능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C. 기간 : 지속적인 장애증상이 적어도 6개월간 지속되어야 한다.

D. 정신분열 정동형 장애와 기분장애의 배제 :

① 주요 우울장애와 조증, 또는 혼합형 장애가 정신분열병의 급성기 증상 발현시 함께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며,

② 만약 기분장애가 정신분열병 급성기에 일어났다면 그들의 전 기간이 급성기와 잔여기의 전 기간에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이다.

E. 약물복용, 일반적인 신체적 질환의 배제 : 이 장애가 약물의 직접적, 생리적 효과나 일반적인 질환으로 인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F. 전반적 발달 장애와의 관계 : 만약 자폐증적 장애나 기타 전반적 발달 장애가 있다면, 심한 망상이나 환각이 최소한 1개월간 지속될 때만이 정신분열병의 부가적 진단을 내릴 수 있다.

 

6) 정신분열병의 증상

① 망상은 현실검증의 장애를 나타내는 증상으로 객관적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갖고 있는 믿음을 말한다.

② 집중력의 문제는 어떤대상에게 주의를 일정기간 고정시키지 못하며 초점을 맞추지 못한다.

③ 또한 자신에게만 가능한 자폐적 사고를 하며 연상이완, 사고의 차단, 신어조작증 등 사고장애 증상을 나타낸다.

 

7) 정신분열병의 유형

혼란형 : 퇴행적이며 기괴한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변덕스럽고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웃고 울기도 한다.(보통 사춘기나 청년기에 발병하며, 정신병의 기본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비겨적 빠른 인격적 황폐가 나타난다.

긴장형 : 긴장성 혼미만 있는 경우 또는 혼미와 흥분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혼미, 흥분, 거부증, 경직증, 납굴증, 명령자동증이 두드러진다.)

망상형 또는 편집형 ; 각종 피해적 망상이 흔하고 환각이 있는 경우로 언어장애와 긴장성 증상은 두드러지지 않다.

미분류형 : 여러 가지 증상이 혼합되어 앞의 세 분류 중 어느 하나로 분류가 어려운 경우이다.(예: 정신분열병 후 우울증: 정신분열병적 질환의 여파로 일어난 우울성 에피소드로 자살 위험이 있다)

잔류형 : 정신분열병의 핵심 증상은 없어졌지만 감정의 둔화나 사회적 고립이 지속되는 경우이다.

 

8) 정신분열병의 치료

정신분열병의 1/3은 완치되고 1/3은 더 악화되지 않으며 1/3은 잘 치료가 되지 않는다.

① 약물치료 : 정신분열병은 신경전달물질 중의 하나인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증가되어 이상을 보이는 것이라는 생물학적 가설에 근거하여 약물치료를 하게 되는 것이다.

도파민의 작용을 억제하여 정신분열병의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 항정신병약물이다. 이 항정신병약물을 투여함으로써 환자는 안절부절 못함, 망상, 환청, 충동적이고 난폭한 행동 등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그후 환자는 침착해지고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으며, 가족과 치료자와의 관계도 원만해질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약물을 투여 받은 환자의 70%에서 증상이 현저히 호전되며, 투여 받지 않은 환자는 모두 악화된다고 알려져 있고, 이러한 치료 효과는 다른 모든 항생제나 다른 약물의 효과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② 심리사회적 치료 : 인지행동 및 행동적치료방법이 다양하게 사요하고 있다. 정신분열병의 경과와 예후에 중요한 변인은 그들의 의사소통 능력, 사회적 기술, 스트레스 대처 능력 및 가족과의 관계이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대인 관계기술 예를 들어 대화기술이나 취업면접훈련, 자기 주장훈련, 비합리적 요구 거절하기, 칭찬하기 등을 교육하는 사회기술 훈련이 필요하다. 도한 가족내의 높은 수준의 부정적 정서 표현은 정신분열병의 재발률 상승과 연관이 있으므로 가족에 대한 교육 및 치료가 필요하다.

 

3. 양극성 장애

지나친 다행감과 우울 간의 변화를 보이는 상태는 다행감과 우울증이라는 사이를 오가는 기분의 극심한 변화상태이며, 따라서 양극성 장애라고 부른다.

 

기분장애의 분류

 

양극성 장애

우울 장애

양극성 장애 I형

양극성 장애 II형

순환형 장애

달리 분류되지 않는 양극성 장애

주요 우울증

감정 분전장애

달리 분류되지 않는 양극성 장애

 

 

 

1) 양극성 장애의 개념

지나친 다행감과 우울 간의 변화를 보이는 상태

 

(1) 양극성장애의 유형

양극성장애Ⅰ형 : 혼재성 삽화와 우울증이 교대로 재발하는 경우를 특징으로 보임, 재발 간격 수개월 ~ 수년, 반복적인 질병의 영향으로 인해 대인관계나 직업기능에 정신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 증상을 보이지 않은 기간에서의 기능은 비교적 좋은 상태를 유지. 매우 생산적인 사람으로 비쳐질 수 있음.

양극성장애Ⅱ형 : 전형적으로 재발되는 주요 우울증 전후에 경조증 삽화를 보이는 것이다. 1976년 처음 소개(Dunner &Fieve 1976). DSM-III-R에서는 NOS 범주에 해당. 최소한 한 번의 우울증 삽화와 한 번의 경조증 등 혼재성 삽화가 있어서는 안 됨.

순환형 장애와 달리 분류되지 않는 양극성 장애 : 순환형 장애는 양극성 장애의 가장 경미한 형태이며 기복이 있는 만성적인 기분장애로서 증상이 수년간 지속된다.

반면 분류되지 않는 양극성 장애는 양극성 장애의 잔류형 범주에 속한다.

 

2) 양극성 장애의 유병률

① 양극성 장애 I 형

빈도  0.4% ~ 1.6%, 성비  남자 : 여자 = 1 : 1

② 양극성 장애 II형

빈도  0.5%, 성비  남자 <여자

③ 순환형 기분장애

평생유병률은 빈도  0.4% ~ 1%

④ 발병 연령

어느 때나 발병, 20대 초반이 많으며, 50세 이후는 낮음.청소년기 약 1/3 발병, 양극성을 가진 경우의 10% ~ 15%가 알코올이나 약물 남용을 함.

 

 

3) 양극성 장애의 원인

(1) 유전과 생물학적 위험 요인

* 양극성 장애는 유전적 영향이 있음.

* 부모 모두 양극성 장애  자녀의 기분장애(50~75%)

* 한 부모의 양극성 장애  자녀의 약30%

① 쌍둥이 연구 결과

* 일란성  한쪽이 양극성 장애를 가지면 다른 쪽(65%)

* 이란성  한쪽이 양극성 장애를 가지면 다른 쪽(14%)

* 고려사항 : 일란성에서 100%가 아니므로,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침.

② 기분장애의 원인

* 생물학적 원인  신경전달물질

* 노릉 : 피네프린, 세로토인, 도파민 양극성 장애와 관련

③ 주기성

* 양극성 장애를 가진 개인의 삽화는 주기적 발생,

* 사례) 수면장애  멜라토닌 분비의 억제와 관련

 

(2) 스트레스적 생활사건

* 가족의 죽음, 실연, 실직과 같은 주요 생활사건 후 발병함.

* 생활사건은 기존의 양극성 장애를  악화, 회복의 어려움을 초래.

* 발병 전

- 과도한 수면부족, 과도한 수면장애, 알코올 혹은 흥분제 사용.

* 여성

- 월경주기와도 관련.

- 출산  스트레스 원으로 작용하여 조증 및 우울증 삽화 촉발

- 양극성 장애가 있었던 여성의 20%가 임신 중 또는 출산 후 삽화를 겪음.

 

(3) 심리적 측면

* 우울증  상실에 대한 반응으로 분노가 내면화되고 자기 존중감의 저하 이후에 나타남.

* 조증  상실된 대상과 고통스러운 현실에 대한 과장적 반응 즉, 양극성 장애는 과민성, 기분 부정적 성향과 관련 됨.

또한 인지적 측면에서 볼때 양극성 장애를 비롯한 기분장애는 스트레스적 사건이나 상황이 발생한 후 이것이 잘못된 신념 성향과 결합하여 다양한 증상이 유발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4) 양극성 장애의 양상

양극성 장애의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상을 넘어서 지속적이며 이로 인한 인지, 행동 및 생리적 변화가 동반되어 일상생활에서 적응 수준이 급격히 저하된 경우이다.

 

5) 양극성 장애의 진단 기준

양극성 장애 1형과 Ⅱ형은 조증 삽화, 경조증 삽화 또는 혼재성 삽화와 주요 우울증 삽화로 구성된다. 진단 기준에서 제시하는 조증삽화, 경조증 삽화 및 혼재성 삽화를 살펴 보기로 한다.

 

(1) 조증 삽화의 진단기준

A.적어도 1주간 지속되는 비정상적이며, 지속적으로 고양되고 과장된 또는 과민한 기분을 보임.

B. 이러한 기분 장애의 기간 동안 다음 증상 중 세 개 이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며(만약 기분이 단지 과민한 경우 4개), 이러한 증상이 심각한 정도로 나타나야 한다.

① 자존심 증대 또는 과장된 사고

② 평상시보다 더 말이 많거나 또는 계속 말을 많이 하려고 함.

③ 수면 욕구의 감소(예:단 3시간 수면 후에도 피로를 느끼지 않음.

④ 사고빈약 또는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것을 주관적으로 느낌.

⑤ 주의산만(즉 중요하지 않거나 아무 관계도 없는 외부 자극으로 너무 쉽게 관심이 쏠림)

⑥ 목표지향적 활동의 증대(직장 학교등에서와 같이 사회적으로 또는 성적으로) 또는 정신 운동성 동요

⑦ 현재는 즐거우나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에 지나치게 몰두함(예:거리낌 없이 물건을 구매 하거나 무분별한 성관계 또는 어리석은 사업투자 등)

C. 이러한 증상이 혼재성 삽화의 진단기준에 부합되지 않아야 한다.

D. 이러한 기분장애가 직업기능, 사회활동 또는 대인관계에 심각한 장애를 줄 정도로 또는 자신과 타인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입원이 필요한 정도로 충분히 심각한 것이어야 하며, 정신병적 증상이 있어야 한다.

E. 이러한 증상이 약물(예:약물남용 또는 치료의 목적으로 투여된 약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나 일반적인 신체적 질병(예:갑상선 기능향진증)으로 인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2) 경조증 삽화의 진단 기준

(3) 혼재성 삽화의 진단 기준

(4) 순환형 장애의 진단 기준

 

6) 양극성 장애의 경과

양극성 장애는 대체로 갑자기 시작되고 며칠동안 빠르게 증상이 약화되며 재발을 되풀이하는 만성적 정신장애이다. 정신분열병은 발병전 상당 기간 와해의 증상을 보인 반면 양극성 장애 특히 조증은 갑자기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증은 수시간 또는 수일에 걸쳐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2주 내지 3주에 걸쳐 발현되기도 한다. 이렇게 갑자기 시자된 조증 삽화는 며칠 사이에 빠르게 증상이 악화되며, 보통 심리사회적 스트레스에 뒤따라서 일어난다. 이 삽화는 대개 2주부터 5-6개월까지 지속되며, 주요 우울증 삽화보다 더 짧고 갑작 스럽게 끝난다. 혼재성 삽화를 가지고 있는 개인은 사고나 행동에 있어 체계화되어 있지 않고 조증 삽화에서보다 불쾌감을 더 많이 경험하여좀더 도움을 받고자 한다. 혼재성 삽화는 몇 주일에서 5-6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고 흔히 주요 우울증 삽화로 발전된다. 청소년에게 일어나는 조증 삽화는 정신증적 양상을 동반할 가능성이 더 크다.

경조증 삽화는 전형적으로 갑자기 시작되며, 하루나 이틀 동안 증상이 빠르게 악화된다. 삽화는 몇 주일에서 몇 달 동안 지속된다. 경조증이 있는 개인의 5% 내지 15%가 조증 삽화로 발전된다. 또한 경조증 삽화의 이전 또는 이후 주요 우울 장애가 될 수 있다.

 

7) 양극성 장애의 치료

(1) 약물치료

(가) 리튬 현재 조증의 치료에 가장 흔히 쓰이는 리튬이다. 리튬은 뇌내 여러 신경전달물질들이 균형을 이루도록 조절해 줍니다. 리튬은 치료받은 환자의 60~80%에서 좋은 효과를 보인다. 우울증의 가족력이 있거나, 조증기와 우울증기 사이에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기분을 가지는 시기가 있는 환자들이 리튬에 가장 잘 반응한다. 부작용으로는 갈증, 다뇨증이 있는데, 신장 기능의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과량의 리튬 복용시에는 몸이 떨리거나 의식의 변화가 있거나, 위장관계 증상으로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나) 카바마제핀 혹은 발프로에이트 카바마제핀 이나 발프로에이트 같은 약물들도 조증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조증에 대한 치료 효과와 우울증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리튬을 대체하거나 보조 약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리튬 단독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나 순환성 조울증, 리튬에 부작용이 심한 경우에 이용된다. 카바마제핀의 부작용으로는 걷기가 어렵다거나, 졸리다거나, 구역질, 시야 혼탁, 피부 발진 등이 있으며, 발프로에이트는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편이지만 소화장애, 몸 떨림, 체중 증가 및 혈액 질환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간기능과 혈액 수치의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정기적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2) 심리사회적 치료

양극성 장애로 인한 기능의 저하를 다시 증진시키고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대처 및 사회기술을 증진하도록 한다. 증상이 재발되지 않도록 초기에 개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삽화가 자주 발생할 수 있도록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증 및 우울증의 초기 증상을 감지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조증 삽화가 있는 개인은 병에 대한 인식이 없으므로 치료에 응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는 그들의 다행감과 자신감으로 인해 외부로부터의 도움이전혀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무질서하거나 괴이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 도박이나 반사회적 행동을 동반하기도 한다. 때로 다른 사람들에게 적대적이고 신체적으로 위협을 가하거나 자살충동에 사로잡힐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하고 증상이 호전되었을 때에 인지행동치료를 활용할 수 있고 지지적 방법이 사용된다. 또한 가족에 대한 증상, 치려약물,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읻르이 양극성을 가진 개인에 대해 도울 수 있도록 치료과정에 참여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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