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시편 1편 1∼6절) 2017.7.15
세상에는 재산이 많은 사람도, 공부를 많이 한 사람도 있습니다. 빼어난 외모를 갖고 있거나 인기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보다 복 있는 사람 즉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 좋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그 복 있는 사람에의 자격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복 있는 사람이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바로 요셉이 대표적입니다. 그는 형제가 죄를 지을 때 가담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형들의 미움을 받았고 결국 애굽에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해 주셨습니다. 요셉 때문에 보디발 장군의 집이 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습니다. 감옥에서 요셉은 미래에 자신을 왕에게 천거할 사람을 만납니다. 믿음의 길은 때때로 시련과 고난도 있습니다.
그러나 종국에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요셉이 복을 받은 이유는 믿음의 트랙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길은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라 하셨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좋아해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소는 푸른 풀밭에 가면 열심히 풀을 뜯어 먹습니다. 그리고 외양간에 홀로 있을 때 먹었던 풀을 다시 꺼내어 되새김질을 하지요. 복 있는 사람은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또 읽으며 뜻을 되새깁니다.
성경에 보면 다니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말씀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과 함께 하셨습니다. 복을 주셨습니다. 결국 다니엘은 포로로 잡혀 간 나라의 총리가 됐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오늘 본문 3절에 보면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다’ 고 나와 있습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레미야 17장 7∼8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여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 같아서 어떤 고난이 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하기 쉽습니다. 물질을 의지하고 권력에 기대려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예레미야 17장 5절에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 힘을 삼고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뢰하고 맡기라고 말합니다. 그리하면 복을 받을 것입니다.
에스겔 47장에 보면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그 물이 큰 강을 이루었다고 했습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은혜를 뜻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우리가 은혜의 강물에 뿌리를 내려 모두 복을 얻기를 소망합니다.
최덕용 목사(홍천 만민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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