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의인들의 피난처이신 하나님(시편 64:1~10)

구원의 계획 2017. 8. 13. 00:15

의인들의 피난처이신 하나님(시편 64:1~10)

 

새찬송 92장 위에 계신 나의 친구

 

1 하나님이여 내가 근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2 주는 악을 꾀하는 자들의 음모에서 나를 숨겨 주시고 악을 행하는 자들의 소동에서 나를 감추어 주소서

3 그들이 칼 같이 자기 혀를 연마하며 화살 같이 독한 말로 겨누고

4 숨은 곳에서 온전한 자를 쏘며 갑자기 쏘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는도다

5 그들은 악한 목적으로 서로 격려하며 남몰래 올무 놓기를 함께 의논하고 하는 말이 누가 우리를 보리요 하며

6 그들은 죄악을 꾸미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 뜻과 마음이 깊도다

7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쏘시리니 그들이 갑자기 화살에 상하리로다

8 이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리니 그들의 혀가 그들을 해함이라 그들을 보는 자가 다 머리를 흔들리로다

9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며 그의 행하심을 깊이 생각하리로다

10 의인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도움말

사람의 속 뜻과 마음이 깊도다(6) : 사람의 속마음이 신비롭고 깊어 알 수 없다는 감탄사로서 악인들이 그 마음으로 만들어 낸 생각들을 알아내고 좌절시키는 것은 어렵다는 표현이다.

 

도움질문

1.악을 행하는 자들의 독화살이 어떻게 큰 상처를 만드는가(1-6)?

2.하나님의 의로운 화살은 악인들을 어떻게 물리치는가(7-10)?

 

말씀묵상

 

1. 악인의 독화살 (1-6)

시인을 공격하는 악인들은 추악하고 더러운 독설의 화살을 쏘아 대며 은밀하게 숨어서 고귀한 생명을 사냥한다. 그들은 서로 격려하고 함께 모의하며 아무도 그 흉계를 알지 못한다고 자만한다. 악인들의 음모가 너무나 치밀하게 감추어져 있어서 아무도 그 내용을 알 수 없을 정도라며 상처받은 시인은 고통을 호소한다. 시인은 악의 세력의 엄청난 위협 앞에서 생명의 위험을 실감하며 근심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보호를 요청하고 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죄악의 세력이 거센 파도처럼 덮쳐 올 때도 인자하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당당히 나아갈 수 있다.

 

2. 하나님의 화살 (7-10)

악인들의 기세가 너무나 등등하여 어떤 것도 대항할 수 없을 듯해도 의로운 하나님의 화살은 생각도 못하는 순간에 악의 세력의 심장을 관통하여 숨을 끊어 놓는다. 뽐내며 오만하게 내뱉었던 더러운 말들이 본인들에게 돌아와 죽음의 독이 되었다. 사람들은 악한 자들의 갑작스러운 몰락을 보면서 충격을 받고 조롱한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의 의로운 판결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악을 꾀하는 자들의 음모로 상처받고 떨었던 시인은 의로운 하나님의 화살을 기억하고 즐거워하며 그의 의를 자랑한다.

 

삶의적용

당신과 당신이 속한 공동체는 악의 세력들의 박해를 받을 때 의로우신 하나님의 개입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