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신앙의 동기(욥기 1:1-22)
새찬송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2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3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 4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7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1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13 하루는 욥의 자녀들이 그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실 때에 14 사환이 욥에게 와서 아뢰되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15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생략)
※ 도움말
*하나님의 아들들(6) : 천사들을 가리킨다(단3:25).
*하늘의 불(16) : ‘번갯불’ 또는 ‘불이나 유황소나기’로 해석된다.
※ 도움질문
1.욥은 어떤 사람입니까(1-5)? 욥에 대한 하나님과 사탄의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사탄이 하나님께 무슨 요구를 했습니까(6-12)?
2. 욥에게 임한 네 가지 재앙이 무엇이며(13-19) 큰 재앙을 당한 욥의 태도가 어떠합니까(20-22)?
※ 말씀묵상
1.하나님과 사탄의 첫 번째 대화 (1-12)
욥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며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었다. 자신뿐 아니라 자녀들의 신앙도 세밀하게 돌아보는 정직한 신앙인이었다. 그러나 사탄은 욥의 신앙의 동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 부와 재물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신앙이라고 주장하며 재앙을 내려 시험하자고 하나님께 제안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욥의 신앙을 보다 성숙시키기 위한 선한 의도로 그것을 허락한다. 시련은 죄 때문이 아니라 신앙의 동기를 점검하여 보다 성숙한 신앙을 목적으로 오기도 한다.
2.하루 아침에 자식과 재산을 잃은 욥 (13-22)
욥은 하루아침에 모든 재산과 심지어 사랑하는 10명의 자식들까지 모두 잃어버리는 큰 재앙을 당하게 된다. 한계치를 넘나드는 재앙들이 연이어 일어나지만 욥은 신실한 신앙의 태도를 견지하며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주신 자도, 취하신 자도 여호와라고 고백하며 상황과 형편이 어떠하든지 간에 여전히 하나님을 찬양한다.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성도의 삶을 지켜주던 울타리들을 제거하심으로 자신의 신앙의 본질을 돌아보게 하시며 한걸음 성숙한 신앙의 세계로 인도하신다.
※ 삶의적용
나를 지탱하던 삶의 울타리들이 한 순간 다 무너져도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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