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을 사는 것(마태복음 4장 18∼22절) 2018.1.25
2018년도 벌써 25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연초에 세운 계획과 소원이 이뤄지길 바라면서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산이나 바다에 가서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바람과 노력에도 연말이 되면 또다시 망년회를 합니다. 실망스러운 한 해를 잊어버리고 새해에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실패가 반복되는 삶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운동기구 중에 러닝머신이 있습니다.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는 사람은 천천히 달리든 빨리 달리든 언제나 제자리입니다. 조금이라도 전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더 빨리 달린다고 문제가 해결 되는 게 아니라 러닝머신 위에서 내려와 땅에서 달려야 합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새로운 삶을 원하지만 해마다 실패하고 만족하지 못한 삶을 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뛰기 때문입니다. 실패했던 길을 똑같이 걷기 때문입니다. 실패하는 습관을 유지하며 실패했던 방식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실패하게 만드는 고집을 계속 부리고, 실패한 사람들을 계속 따라 갑니다. 그래서 실패를 반복하는 겁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18절)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은 배를 타고 나가서 그물을 던지고 물고기를 잡는 어부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실패자에서 승리자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무명한 자에서 유명한 자로 변화되었습니다. 멸망 받을 자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자로 변화되었습니다. 즉 그들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제자들의 삶이 바뀐 원인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배를 타고 고기를 잡으러 가던 길에서 돌아서서 예수님을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계속 고기를 잡으러 갔다면 그들의 삶은 절대 바뀌지 않았을 겁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새로운 길로 들어섰기에 인생이 바뀐 것입니다.
삶이 새로워지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예수님을 따르는 새로운 길로 걸어가십시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예수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면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승리자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면 완전한 승리자가 됩니다.
예수님을 따라가겠다는 성도들 중에 새로운 삶, 승리의 삶을 살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이유일까요. 같은 자리에서 뛰며 안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나왔다고 해서 예수님을 따라가고 있다고 착각하면 오산입니다. 예수님을 팔아먹은 가롯 유다도 예수님 옆에 있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미워하는 옛 죄, 우상, 동성애, 종교다원주의, 돈 사랑, 이단 사이비, 운세, 피조물을 의지하는 것 등을 버리지 않으면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은 러닝머신 위에서 뛰다가 결국은 가롯 유다처럼 예수님 옆에서 떨어져 나갑니다.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수님이 부르시자 곧바로 그물과 배를 버렸습니다. 또 어부인 아버지를 따라가지 않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그래서 인생이 변화된 것입니다.
새로운 삶을 원한다면 지금 하나님이 미워하는 죄들을 버리십시오. 그리고 다른 피조물을 따라가지 말고 말씀대로 예수님을 따라서 예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걸어가십시오.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19∼20절)”
김영태 목사(고양 참빛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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