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가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예레미야 5장 25절) 2018.2.7
성경은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9)”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축복받을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 할지라도 죄악의 모습과 행동, 생각과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한 절대로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사 59:1∼2)”
예레미야 시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의 죄를 범함으로 극심한 가뭄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개치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다가오는 좋은 것들은 다 막혔습니다.
영적 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죄가 있을 때, 회개치 아니할 때, 마음과 생각·가치관의 변화가 없을 때 하나님은 축복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오는 좋은 것을 막으십니다.
죄의 본질과 그 결과는 무엇일까요. 죄는 마귀에 속한 것으로 죄는 우리를 파멸시킵니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잠 6:16∼19)” 이처럼 죄는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것입니다(롬 1:28∼32).
그렇다면 죄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십니다. 회복해 주십니다. 다시 일어나게 해주십니다. 평안을 주십니다. 자유를 주십니다. 기쁨을 주십니다. 축복해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사 1:18)”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회개란 먼저 자신이 지었던 죄에 대해 마음으로 뉘우치고 하나님께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그 회개의 기도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회개는 단순히 뉘우치고 습관적으로 잘못 했다고 말하는 것 이상입니다. 정말 마음 중심에서 진심으로 뉘우쳤다면 죄를 끊어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는 가던 방향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방향을 돌이키면 회개의 열매가 나타나고 행동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이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죄를 끊기 위해서는 피나는 나의 노력과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과 나의 과감한 결단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은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함이니라.(갈 5:16∼17)”
하나님께 돌아오셨습니까. 회개하셨습니까. 이제 길이 열립니다. 형통하기 시작합니다. 풍성한 축복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잠시 가렸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사 54:7∼8)” 하나님께 돌아와 회개하므로 주님께서 예비하시고 약속하신 축복과 권세를 회복하고 풍성히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박용권 서울 순복음중앙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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