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더불어 사는 삶이 좋다(전도서 4:7-16) 2018.5.8

구원의 계획 2018. 5. 8. 00:16

더불어 사는 삶이 좋다(전도서 4:7-16)

 

찬송가 130장 찬란한 주의 영광은

 

7 내가 또 다시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8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에는 끝이 없도다 또 비록 그의 눈은 부요를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 하여도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로다 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11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13 가난하여도 지혜로운 젊은이가 늙고 둔하여 경고를 더 받을 줄 모르는 왕보다 나으니 14 그는 자기의 나라에서 가난하게 태어났을지라도 감옥에서 나와 왕이 되었음이니라 15 내가 본즉 해 아래에서 다니는 인생들이 왕의 다음 자리에 있다가 왕을 대신하여 일어난 젊은이와 함께 있고 16 그의 치리를 받는 모든 백성들이 무수하였을지라도 후에 오는 자들은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도움말

 

도움질문

Q1 전도자가 발견한 헛된 삶의 모습은 무엇이며(7-9), 그런 헛된 삶의 대안적인 삶은 무엇인가(9-12)?

Q2 세 왕의 특징은 무엇이며(13-15), 전도자는 왜 지혜로운 왕의 통치가 헛되다고 하는가(16)?

 

말씀묵상

 

홀로보다 어울려 사는 게 좋다

전도자의 눈은 가족도 없이 홀로 사는 사람에게 향한다. 그는 고독하게 살면서 재산을 쌓기 위해 쉼 없이 일한다. 그래서 상당한 부를 축적한 것 같다. 그럼에도 그는 만족할 줄 모르고 일한다. 그는 모으기만 할 뿐 누릴 줄을 모른다. 스스로도 내가 누구를 위하여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라고 자조한다. 전도자는 이러한 삶은 헛되고 불행하다고 평한다. 그러면서 바람직한 삶의 모습을 제시한다. 바로 어울리고 더불어 사는 삶이다. 둘이나 셋이 어울려 서로 돕고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삶이 복되고 행복하다. 위험을 만나도 위험하지 않다.

 

지혜로운 왕도 잊힌다

전도자는 어떤 왕국을 관찰한다. 그 나라에는 늙고 둔하여 충언을 듣지 않는 왕, 선왕을 이어 왕이 된 지혜로운 젊은 왕, 그리고 젊은 왕의 부하로서 다음 왕이 된 세 사람이 있었다. 경험이 많은 늙은 왕이라도 경고를 듣지 아니하면 지혜로운 젊은 왕보다 못하다. 그러나 전도자가 보기에 그 지혜로운 왕의 통치도 무상하다. 왜냐하면 세대가 바뀌면 지혜로 다스린 젊은 왕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요순시대가 태평성대였다고 하나 우리는 기억하지 못한다. 아무리 선하고 지혜로운 지도자가 이 땅을 다스려도 한계가 있다. 인간은 불완전하고 영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삶의적용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글리츠는 GDP는 틀렸다고 했다. 국민소득이 늘어나고 물질문명은 발달하지만 우리 삶이 팍팍한 이유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