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우리의 몫은 현재를 누리는 것이다(전도서 5:10-20) 2018.5.10

구원의 계획 2018. 5. 10. 00:11

우리의 몫은 현재를 누리는 것이다(전도서 5:10-20)

 

찬송가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11 재산이 많아지면 먹는 자들도 많아지나니 그 소유주들은 눈으로 보는 것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12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그 부요함 때문에 자지 못하느니라 13 내가 해 아래에서 큰 폐단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 14 그 재물이 재난을 당할 때 없어지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것도 없느니라 15 그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가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16 이것도 큰 불행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는 수고가 그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17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 18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19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20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

 

도움말

 

도움질문

Q1 부의 속성은 무엇이며(10-12), 인간에게 주는 병폐는 무엇인가(13-17)?

Q2 부의 특징을 관찰한 전도자가 제시하는 바람직한 삶은 무엇인가(18-20)?

 

말씀묵상

 

만족이 없는 부는 의미 없다

전도자는 부의 속성을 크게 세 가지로 고발한다. 첫째, 불만족이다. 인간은 부를 많이 축적할지라도 이제 충분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부는 더 많은 것을 욕망하게 만든다. 둘째, 관상용이다. 재산이 많아지면 덩달아 그 재산을 얻으려는 자들이 많아진다. 많이 벌면 지출할 곳도 늘어난다. 무엇보다 부자가 자기 재산을 바라보며 기뻐할 때 정작 그의 재산은 주변 인물들에 의해 예기치 못한 곳에서 소비된다. 셋째, 불면이다. 정부가 다주택자의 과세를 강화하면 부자는 잠을 자지 못한다. 이는 곤히 잠을 자는 노동자의 안식보다 못하다. 결국 부의 속성에 취한 자는 해를 당한다. 먼저는 재난을 당하여 부가 사라진다. 과도하게 축적하면 하나님이 흩으신다. 다음으로는 근심과 분노 속에 지내게 된다. 이처럼 수고하여 쌓은 부를 보며 좋아하다가 죽어 남겨두는 부자를 보며 전도자는 헛되다고 한다.

 

현재를 누리는 삶이 의미 있다

전도자는 부를 쫓는 인생의 결국을 관찰하며 바람직한 삶의 자세를 제시한다. 그것은 먹고 마시고 자신의 일을 즐겁게 하면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는 부를 주셨다.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부 자체가 복이 아님은 분명하다. 부자의 삶도 피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를 누리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선물이요, 복이다.

 

삶의적용

현재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어려운 형편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나에게 누리도록 주신 현재가 있다면 어떤 것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