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갈라디아서 4:1-11)
찬송가 294장 하나님은 외아들을
1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2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 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5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7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8 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 9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10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 도움말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10) : 날은 안식일, 달은 월삭과 중요한 절기로 지키는 달들(아빕월 - 1월, 시브월 - 2월, 에다님월 - 7월, 불월 - 8월), 절기는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 해는 안식년, 희년이다. 갈라디아 사람들이 이 날들을 지키는 것을 구원의 조건으로 여길 정도로 엄수한다는 뜻이다.
※ 도움질문
Q1 하나님이 그 아들 예수를 보내신 이유는 무엇인가(1-7)?
Q2 갈라디아 교회를 향한 바울의 염려는 무엇인가(8-11)?
※ 말씀묵상
아빠 아버지라 부름 (1-7)
하나님과의 언약의 관계를 온전히 이해하기 전에 율법의 인도를 받는 성도는 결국 언약의 달성자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의 명분을 얻게 되고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된다. 이제 성도는 예수님과의 새언약 안에서 아들의 신분을 가지고 하나님의 상속자로 살아가게 된다. 언약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율법주의, 공로주의에 묶인다. 새언약 안에 있는 사람은 종이 아니라 아들의 신분이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양자로서 하나님의 상속자로서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살아가야 한다.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움 (8-11)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할 때는 우상에게 종노릇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나 참 하나님을 알게 되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온전한 자유를 누리는 자유인이 된다. 갈라디아 성도들은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게 되었지만 옛날의 율법주의적 생활에 사로잡힌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었다. 바울은 성도들이 은혜의 복음을 받고 그 복음 대로 살아가는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라고 권면한다. 율법은 선하지만 구원을 가져다 주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 점을 잊지말고 예수님과의 새언약 안에서 믿음의 경주를 해야 한다.
※ 삶의적용
당신과 당신이 섬기는 공동체는 예수님의 속량의 은혜 안에서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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