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갈라디아서 5:1-12) 2018.8.17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갈라디아서 5:1-12)

 

찬송가 548장 날 구속하신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2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7 너희가 달음질을 잘 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8 그 권면은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니라 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10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11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한다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박해를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걸림돌이 제거되었으리니 12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 도움말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3) : 율법의 의를 구하는 사람은,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가 있고, 그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3:10). 이방인의 경우, 할례를 받으면 의의 개종자(proselytes of righteousness)라 하여 율법 전체를 지킬 의무가 있었던 것이다. (이상근 주석, p. 119)

 

※ 도움질문

Q1 종의 멍에는 무엇을 요구하는가(1-4)?

Q2 예수 안에서는 무엇이 효력을 가지는가(5-12)?

 

※ 말씀묵상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 (1-4)

율법을 통해 인정을 받으려면 율법 전체를 지키는데 합격해야 한다. 율법은 선한 것이지만 인간이 율법을 완전히 지키는데 무능하기 때문에 결국 실패를 확인하게 될 뿐이다. 갈라디아 사람들에게 은밀히 침투한 거짓선생들이 할례를 구원의 조건으로 주장했다. 그러나 할례는 속죄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죄인들을 사랑하여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신 예수님만이 자유를 주실 수 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그 은혜 안에서 성령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린다. 성도는 예수님이 주신 자유를 굳건하게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 (5-12)

율법은 인간 스스로 해낼 수 없는 수준과 범위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율법의 압박과 무거운 의무감에 좌절하게 된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 그의 은혜로 자유를 얻은 사람들은 성령의 도움을 받으며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성도는 한시라도 하나님을 떠나서는 안된다. 할례의 율법주의를 정확하게 분별해야 한다. 성도들은 가지로서 포도나무되시는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때, 성령의 지원을 받으며 사랑의 열매를 맺고 의의 열매를 거두는 삶을 살 수 있다.

 

※ 삶의적용

당신과 당신이 속한 공동체는 성령을 따라 의의 소망을 붙들고 나아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