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내가 세상을 이기었다(요한복음 16:25-33) 2020.3.31

구원의 계획 2020. 3. 31. 02:00

내가 세상을 이기었다(요한복음 16:25-33)

 

찬송가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25 이것을 비유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는 비유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26 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27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28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29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유로도 하지 아니하시니 30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나이다 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도움말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26) : 성령이 오신 후에는 제자들을 위해 중보 기도를 멈추신다는 의미가 아니라 세상에 계시는 동안 예수가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셨던 것과 같은 기도를 멈추신다는 의미이다. 성령이 오시면 우리는 이제 기도할 때 남을 의지하는 연약한 어린 아이가 아니고 직접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당당한 권리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30) : 예수님께서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시고 아무의 증거도 받으실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예수님은 사람처럼 의존적인 존재가 아니고 신적인 존재라는 의미다.

 

도움질문

Q1 그날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은 무엇이며, 이에 대한 제자들의 반응은 어떠한가(25-30)?

Q2 제자들의 반응에 대해서 예수께서는 어떤 격려의 말씀을 하시는가(31-33)?

 

말씀묵상

 

예수께서는 다락방에서의 말씀을 마무리 하면서 다가올 환난에 대하여 제자들을 준비시키시고 위로하신다.

 

때가 이르면 (25-30)

때가 이르면이란 성령 강림을 의미한다. 그날이 되면 진리가 더 이상 감추어지지 않고 선명하게 드러나게 된다. 성령의 도움을 받은 제자들은 다른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도 직접 하나님께 나아가 당당하게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예수께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된 제자들은 하나님과 더욱 친근한 관계가 형성되고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더욱 사랑하신다. 우리는 성령 강림 이후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씀의 진리를 선명하게 알게 되고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주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특권을 사용하여 주님과 더욱 친밀한 사귐을 가지자.

 

담대하라 (31-33)

예수께서 더 이상 감추지 않고 분명히 말하자 제자들은 주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며 하나님께서 오신 분이라고 인정한다. 물론 그 말이 예수님의 복음의 진리를 완전하게 알게 되었다는 뜻은 아니지만 뭔가 막연하게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제자들의 고백에 주님께서는 장차 임할 환난을 말씀하시고 그때에 낙심하거나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세상과 맞서라고 이야기 하신다. 비록 사단의 세력이 우리의 인생을 위협하고 유혹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예수님을 더욱 의지하며 기도에 매달려야 한다. 세상을 이기신 주님의 능력과 지혜를 공급받으면 승리할 수 있다.

 

삶의적용

당신은 시련의 날에 주로 의지하는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