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근심이 변하여 기쁨이 되리라(요한복음 16:16-24) 2020.3.30

구원의 계획 2020. 3. 30. 00:17

근심이 변하여 기쁨이 되리라(요한복음 16:16-24)

 

찬송가 182장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16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니 17 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냐 하고 18 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하신 말씀이 무슨 말씀이냐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19 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21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23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도움말

조금 있으면(16-19) : 첫 번째는 명백히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건과 부활 사이의 짧은 시간을 가리킨다. 그런데, 두 번째로 나오는 '조금 있으면'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해석상의 논쟁이 있다. 많은 사람이 칼뱅과 어거스틴의 견해에 따라 교회 시대 곧 구속사에서 현재의 시대를 가리키는 말로 보고 '...나를 보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그분이 영광중에 다시 오실 때에 가시적으로 나타나실 것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훨씬 더 많은 최근의 학자들은 부활 후에 제자들에게 다시 오실 것에 대한 약속이라고 간주하고 있다.

 

도움질문

Q1 제자들이 서로 문의하는 내용은 무엇이며, 이에 대해서 예수께서는 무엇이라 말하는가( 16-20)?

Q2 제자들의 근심이 기쁨으로 바뀌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21-24)?

 

말씀묵상

 

예수께서 떠나시는 것이 제자들에게는 잠시 근심이 되겠지만 예수님의 부활로 근심이 도리어 기쁨으로 바뀌게 된다.

 

서로 문의하는 제자들 (16-20)

예수께서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고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그 말에 적지 않게 혼동한다. 그 말이 담고 있는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제자들이 서로 문의한 것을 보신 주님께서는 그때가 되면 너희의 근심이 바뀌어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살다보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낙심하지 말 것은 주님의 행하심은 궁극적인 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성도는 비록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주님을 신실하게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21-24)

예수께서 떠난다는 사실은 제자들에게 분명히 근심이 되는 일이다. 세상은 자신들의 승리에 도취되어서 기뻐하겠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승리에 불과할 뿐이다. 주님께서 부활하셔서 이 땅 가운데 오게 되면 그들이 겪고 있던 근심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진다. 우리를 근심하게 만들었던 모든 상황들이 선명하게 이해가 되면서 도리어 큰 기쁨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그날에는 우리가 아버지께 무엇이든 구하면 주님의 이름으로 응답을 받게 된다. 지금은 거울을 보는 것 같이 희미한 상황이지만 주님이 다시 오시면 우리는 더욱 선명해진 진리 안에서 큰 기쁨으로 찬양하게 될 것이다.

 

삶의적용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어려움은 무엇이며,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