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알자(요한계시록 1장 18절)
예수님을 올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실패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됩니다. 세상 모든 사람과 우리 성도들이 예수님을 올바르게 믿을 때 삶이 행복해지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오늘은 요한계시록 1장 18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라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기를 원합니다.
성령에 감동받은 사도 요한은 밧모라는 섬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음성은 맑았고 얼굴은 해같이 밝은 주님을 바라보았을 때 그 영광에 엎드려져서 죽은 사람 같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라고 요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살아있는 분(계 1:18)이십니다. 살아있는 자란 스스로 살아계신 분임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영원히 살아계시는 생명 그 자체이십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1장 25절에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고 하시고, 요한계시록 1장 18절에서는 “나는 살아있는 자”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영원히 스스로 살아계시는 생명이십니다. 예수님만이 살아있는 분이시며 생명 그 자체이십니다. 예수님을 믿고 의지할 때 우리에게 생명이 주어집니다.
예수님은 죽었던 분(계 1:18)이십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본래 죽을 수 없는 하나님이시고 생명 그 자체이신 예수님이 죽었다는 일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이 죽어야 했을까요. 아담이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 먹었습니다. 그래서 사형 선고를 받게 됐습니다. 또 아담의 아들 가인은 예배를 드리지 않았고 동생 아벨을 죽이는 죄를 지었고 결국 아담과 그 후손 모두는 하나님의 죽음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를 지은 인간들이 죽음의 심판 받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처음에는 양을 죽여서 사람들을 살리셨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고 사람들을 살리셨습니다. 양의 피로 죽지 않고 살았던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예수님의 피를 바라보고 믿는 사람들도 살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대신해 죽으셨고 그 사실을 믿는 자들은 모두 죽지 않고 살게 됩니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예수님은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분(계 1:18)입니다. 예수님은 생명과 현세를 주장하실 뿐 아니라 사망과 사후 세계를 주장하십니다. 예수님은 천국과 지옥의 문을 여닫으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10~11)
우리도 생명이 되셔서 살아계시고, 우리 대신 돌아가셨으며, 현세와 사후 세계를 모두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 예수님께 무릎을 꿇고 찬양과 경배를 드립시다.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기를 축복합니다.
조근일 목사(부천 예수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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