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은행 설립 사기 , 목사 신도 속여 수십억 챙겨
2011년 8월 4일 / 1시간전, 오전 9:18 | 월요신문 | view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 (신유철 부장검사)는 기독교은행 설립 목적으로 교회와 신도들에게 수십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한국사회복지뱅크 이사 강모(66세)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강 목사는 이 자리에서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처럼 소외계층과 미자립 교회를 지원하는 제 1금융권 은행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기독교가 운영하는 은행을 만들어 어려운 서민금융을 살려내려고 하는 하나님의 뜻을 믿으라고 말했다.
검찰조사에 따르면 강 씨는 교회와 신도들에게 은행 설립을 위해 1조 5천억 원의 자금을 확보 했고 매장량 1조 원 규모의 규석 광산 등을 확보했다고 말했지만 이는 모두 강 씨가 꾸며낸 거짓인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조사결과 전과 26범인 강 목사가 이런 식으로 동료 목사와 교인 200여 명을 속여 주식 매매 대금 명목으로 챙긴 돈만 23억 8천만 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강 씨의 목표는 특히 재정적으로 열악한 미자립 교회 목사나 신도가 주된 범행대상이 됐다. 검찰은 교회와 신도들을 속인 강 목사를 구속 기소하고, 공범인 고 모씨도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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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정황은 이렇습니다.
1. 한국사회복지뱅크가 추진하는 기독교 은행 설립에 미자립 교회 목회자들과
일반 시민들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계획이 불투명하고,
부실한 사업 계획으로 피해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2. 경기도 의왕의 프렌차이즈 외식 업체는 한국사회복지뱅크의 은행 설립에
작년 9월부터 10월 말까지 4억 2,800여 만 원을 빌려줬습니다.
개인 투자자들도 주식을 구입해 피해도 상당합니다.
3. 한국사회복지뱅크 대표 강보영 목사가 은행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경비가 필요하다고 하여 사회복지뱅크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려준 것입니다.
하지만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주식을 남발해 주식 가치를 하락시켰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여기로
한국사회복지뱅크 피해자 속출
주식 과도하게 발행…강보영 목사의 얘기, 신뢰성 없어
(크리스천 노컷뉴스, 2011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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