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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 이렇게 분별을”… 통합·합동 자료집 배포

구원의 계획 2011. 8. 12. 22:01

“이단·사이비 이렇게 분별을”… 통합·합동 자료집 배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이 S집단과 관련된 자료집을 내놓고 전국 교회의 주의를 당부했다.

예장 통합은 최근 ‘이단경계주일을 위한 목회자료집’을 제작해 전국 8000개 교회에 배포했다. 자료집에는 S집단의 이단성을 논리적으로 제시하고 이단주일 설교를 실었다. 이 책은 다음 달 7일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시행되는 총회 이단경계주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교단 홈페이지 자료실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pck.or.kr·02-741-4381).

유한귀 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은 “요즘 출몰하는 이단 사이비 집단은 치밀한 계획 아래 기성 교회에 조직적으로 침투하고 있다”면서 “통합 교단은 물론 한국교회 전체가 자료집을 잘 활용해 이단 사이비 집단을 배격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장 합동도 지난 2월 ‘S집단의 68가지 접근 질문과 답변’이란 소책자를 제작해 전국 교회에 1만부를 보급했다. 교단은 매년 2월과 9월 첫째주일을 이단경계주일로 지키고 있다.

소책자에는 S집단의 정체와 포교 방법, 대처 방안 및 68가지 접근 질문, 가족이 이단에 빠졌을 때의 대처법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은 이유는’ ‘하나님을 왜 어머니라고 부르지 않고 아버지라 부를까’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사흘간 어디 가서 무엇을 했을까’ 등 S집단이 자주 사용하는 질문과 이에 대한 성경적 답변을 담았다(02-559-5631).

유웅상 합동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 서기는 “S집단은 기존 교회 성도들이 막연히 알고 있거나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을 던져 호기심과 기존 교회에 대한 의구심을 유발시킨다”면서 “성도들이 자칫 잘못하면 이들의 논리에 현혹될 수 있기 때문에 한국교회는 평소 이단의 심각성을 알리고 성경 교육에 힘써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양대 교단인 통합과 합동은 1995년 기독론과 구원론, 종말론, 계시론 등에 문제가 있다며 S집단을 이단으로 규정했다.

백상현 양민경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