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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일곱교회의 역사, 총정리

구원의 계획 2015. 6. 13. 21:21

계시록 일곱교회의 역사, 총정리

 

그리스도께서는 일곱 교회에 대한 예언을 주시면서,“네가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일곱 교회에 대한 예언은 사도 요한의 시대부터 계속해서 이어질 그리스도 교회의 역사와 성도들의 경험에 대한 예언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일곱 교회는 그리스도의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모든 교회들을 대표할 뿐 아니라, 그 사이의 시간을 일곱 부분으로 나누어서 그리스도 교회의 역사적 변천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곱 교회에게 보내는 서신의 내용은 각 시대마다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교회의 상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곱 교회에 대한 예언은 그리스도의 초림부터 마지막 시대의 재림 때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그리스도 교회의 역사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곱 교회에 대한 예언이 주어진 가장 중요한 목적은 세상 역사의 마지막 때에 있을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하여 마지막 남은 무리 즉 마지막 시대의 하나님의 참 백성들을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1. 에베소교회(AD34 ~AD100 사도교회 시대)

기간: 십자가 이후부터 마지막 사도가 죽을 때까지

이름의 의미:에베소라는 이름은“바람직한, 흠모할만한”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사도들과 제자들이 생존해 있어서 그들로부터 직접 설교를 듣고 온갖 오류와 잘못된 가르침으로부터 보호를 받았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령을 체험하였으며, 복음전파를 위한 위대한 업적을 남겼던 에베소 교회 시대야말로 가장 바람직한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2. 서머나교회(AD100 ~AD313 핍박과 순교의 시대)

기간: 사도 시대 이후~로마 제국의 콘스탄틴 황제가 그리스도 교회로 개종하기 전까지)

이름의 의미:서머나 라는 이름은 향수의 일종인 “몰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서머나 교회는 로마제국이 가하는 극렬한 핍박을 통과하였지만, 그 핍박은 교회를 파괴시키는 대신에 하늘의 복음이 온 세상에 향수처럼 번져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서머나 교회 시대는 핍박의 시대였지만, 오히려 그 고통을 통하여 신앙이 승화되고 복음이 온 천하로 전파되는 시대였다.

 

3. 버가모교회(AD313 ~AD538 타협의 시대)

기간: 로마 황제인 콘스탄틴 황제가 그리스도 교회로 개종한 이후, 그리스도 교회는 로마제국의 국교가 됨에 따라서 사람들의 인정과 인기를 추구하기 시작하였고 갑자기 수많은 이교도들이 콘스탄틴 황제를 따라서 개종하게 되었다. 교회는 새로 개종한 이교도들과 국가의 요구에 따라서 진리를 타협하게 되었다.

 

이름의 의미: 버가모라는 이름의 뜻은 “성채, 요새”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핍박의 시대 동안에도 굳건하게 지켜지던 믿음의 순결함이 정치와 종교가 서로 손을 마주 잡음으로써 핍박이 중단되고 세속과 권력이 교회 안에 들어오자, 믿음의 성채는 무너지고 그 순결함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A.D. 313년, 콘스탄틴 황제가 그리스도 교회를 국교로 선포한 이래 교회는 세속과 타협의 길을 걸었다. 그리스도께서는 버가모 교회를 위기로부터 구하기 위해서 일하시는 당신의 모습을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로 나타내셨다(12절).

 

4. 두아디라교회(AD538~16C말 종교 암흑시대)

기간: A.D. 538년, 유럽의 국왕들을 지배할만큼 강력한 교황권의 세력이 확립됨에 따라서, 교황권은 교회가 제시하는 교리와 지시를 거절하고 성경이 말하는 진리를 고수하기로 선택한 그리스도인들을 직접적으로 핍박할 수 있게 되었다. 교회사 중에서 이 시기에 진리가 가장 많이 왜곡되고 변질되었다. 두아디라 교회는 16세기 초에 종교개혁 운동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교회를 말하는데, 중세기의 종교 암흑시대 동안에 하나님의 참 백성들은 산과 계곡으로 피신하여 진리를 고수하였다)

 

이름의 의미:두아디라의 이름이 가진 의미는“통탄스러운 희생”인데, 이것은 이 시기를 대표하기에 너무나 적합한 의미이다. 교회 안으로 밀려 들어온 배도로 인하여 믿음의 단순성이 외적인 행함과 고행으로 대치되고 희생되었다. 교회 역사의 4번째 시기인 두아디라 교회 시대에 와서,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주신 단순한 복음을 떠나서 복잡한 종교 의식과 인간 중보자와 인간 제사장 제도를 만들었다. 이 시기는 그리스도 교회에 있어서 참으로 깊은 상처를 가져온 시기였다. 교회는 마음의 중심으로부터 우러나오는 회개의 신앙을 저버리고 죽은 행위과 의식을 신앙의 기초로 만들어 나갔다.

 

5. 사데교회(16C말~18C중  종교개혁과 분열의 교회)

기간: 종교개혁운동과 함께 진리와 단순한 믿음이 되살아 나는듯 했지만, 개혁의 정신이 사라지면서 개혁자들의 후예들은 각기 다른 교파를 만들어서 안주함으로써 개신교 운동이 분열되기 시작하였다.

 

이름의 의미:“사데”라는 이름은“남아 있는 것들”또는“새로운 것”을 의미한다. 사실상, 천년이라는 길고 긴 배도와 박해의 시간을 통과하면서, 그리스도 교회는 참된 신앙을 거의 모두 잃어버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이 되자, 광야에 피신하였던 소수의 남은 무리(참 백성)와 개혁자들은 개신교회의 아침을 열었다. 이 시대에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이“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로 표현된 것은 그리스도께서 성령과 당신의 개혁자들을 통하여 무너졌던 진리를 회복할 것을 말하기 위함이다(1절).

 

그러나 종교 개혁 이후, 여러 개신교회들이 그리스도 교회의 신앙을 회복하는듯이 보였지만, 내적으로는 생명력을 잃고 죽어가고 있었다.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1절. 종교 개혁의 선구자들 덕분에“살았다는 이름”을 가졌지만, 거의 죽게 된 상태에 이르렀다. 한 때 그들이 개혁자들에게 들었고 받았던 신앙이 잊혀져 가고 말았다.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를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3절. 

 

사데 교회는 한 때 진리의 빛과 약속을 가지고 시작하였지만, 곧 신학과 교리 분쟁에 골몰함으로써, 형식주의에 빠지게 되었고 개혁 사업은 중단되고 말았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믿음을 통하여 마음과 성품을 변화시킨다는 성경의 대진리가 신학적 분쟁과 논쟁에 의해서 깊이 파뭍히고 말았다. 

 

 종교 개혁자의 후예들은 자신들이 천주교회와의 투쟁에서 승리하였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조직과 교단을 만들어서 안주하기 시작하였다. 루터와 낙스와 같은 개혁자들에 의해서 시작된 위대한 개혁 사업이 이제는 사람들의 돈에 의해서 운영되는 공공단체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소유하고 있다는 자만심이 영혼을 병들어 가게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데 교회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저버리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영국에서 청교도들을 일으키셔서 신대륙인 미국에서 완전한 종교 자유를 가지고 그리스도 교회의 신앙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셨다.“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몇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4절. 대부분의 개신교회들이 내리막 길을 달릴 때에도, 모라비안 교도(개혁자 허쓰의 후예)와 퀘이커 교도(영국의 죠지 폭스의 후예)와 청교도들은 개혁의 정신을 유지해 나갔다.

 

6. 빌라델비아교회(18C중~19C말 세계를 향하여 나간 선교교회)

기간:18세기 말엽~19세기 중엽(세계를 향하여 나간 선교 교회)

이름의 의미:빌라델비아는 “형제의 사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이름이 의미하는 바처럼, 이 교회는 정열과 아름다움으로 채워진 교회이다.“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8절. 사데 교회에게는 전혀 없던 칭찬의 말씀이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기록되어 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혼을 채우고 나가서 선교에 전념한 교회였다.

빌라델비아는 그리스도 교회의 역사상 가장 전도 설교가 성한 시대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기간의 교회를 위하여, 세계를 향한 선교의 문이 열릴 것이라는 허락의 말씀을 남겨두셨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닫을 사람이 없으리니”8절.

 

7. 라오디게아교회(19C말~예수재림  마지막 교회, 현대 기독교회)

기간: 19세기 중엽 이후~ 예수 재림까지(마지막 교회, 현대 기독교회)

이름의 의미:라오디게아의 뜻은 “백성을 심판하심”이다. 이 교회는 지구 역사의 마지막에 나타나는 교회를 말한다. 그 이름이 의미하듯이,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하나님을 믿는다고 공언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심판하는 시대의 교회가 라오디게아 교회이다.

두려운 사실은 마지막 교회인 라오디게아 교회에는 칭찬의 말씀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라오디게아 교인들은 세속적인 자기 만족의 정신에 빠져 있으며, 영적 혼돈 속에서 방황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당신의 책망을 표현하셨다.“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15절.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17절. 이 마지막 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그리스도께서 보시기에는 너무나 비참한 상태에 놓여 있는데, 라오디게아 교인들 자신은 너무나 부요해서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영적으로 완전히 죽어 있는 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이미 구원받았다는 생각에 도취되어 있다. 성경을 가지고 있지만, 성경이 말하고 있는 진리에 대해서는 눈이 멀어 있으며, 신앙은 병들어 죽어가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라오디게아 교회인 현대 기독교회의 신앙을 보시면서“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고 경고하고 계신다(16절).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앞두고 가장 뜨거워야 할 이 마지막 교회가 가장 미지근한 상태 가운데에 놓여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라고 말씀하시는데, 라오디게아 교인들인 우리는 자기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부족과 필요를 느껴야 구조의 도움을 요청할텐데, 거의 완전한 자기 만족과 자기 기만 속에서 종교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이보다 더 위험한 비극이 있을까?

 

마지막 교회에 속한 교인들의 이러한 치명적 상태를 치료하기 위해서, 그리스도께서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처방을 내려 주셨다.“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18절.

 

불로 연단한 금: 용광로에서 연단되어 나온 금은 시련을 통하여 연단된 순결한 믿음을의미한다.“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베드로전서 1:7.“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기 23:10)

 

흰 옷:성도들의 의를나타냄.“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요한계시록 19:8).

 

안약:양심을 민감하게 하고, 진리를 식별하고 깨닫게 하는 성령을 의미한다.“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에베소서 1:18~19.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라.(요한복음 16:13).

 

결국, 이 3가지 처방을 종합하여 보면, 순결한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깨끗한 의를 옷입어서 성품이 변화되고 의로운 생활을 살며, 성령의 감화를 통하여 진리를 분별하는 영적 눈을 뜨며, 양심이 순결한 그리스도인이 되라는 치료의 말씀인데, 바로 이것이 마지막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이다.

 

 

계시록의 일곱 교회

 

요한 계시록 초두에는 당시(A.D.90년경)

 

 

소아시아에 개척된 7교회에게 보내는 예수님의 메시지가 소개되어 있다. 이 메시지들은 단지 이들 교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다만 이들 교회는 초대 교회 이후 오고 올 모든 교회의 대표로서 이 말씀들을 받은 것이다.

 

 

특 징

칭 찬

책 망

당 부

약 속

상 징

에베소

정통적인 교회(2:1-7)

선행,인내,악에 대한 배격,교회 질서 확립,주를 위해 성실

첫 사랑을 잃어

버리고 퇴보함

구원의 첫 사랑을 점검,회복하라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 과실을 주리라

정통 고수에는 열심히나 하나님과의 교제는 등한시 하는 교회

서머나

가난하나 부요한 교회(2:8-11)

영적인 부를 누림

-

10일간의 환난을 두려워 말라,죽도록 충성하라

생명의 면류관을 주리라,둘째 사망을 피하리라

물질에 초연하고 헌신과 충성을 다하는 교회

버가모

우상 숭배한 교회(2:12-17)

고난과 순교의

위기에서 믿음을

굳게 지킴

발람과 니골라당의 교훈을 좇아 우상을 섬기는 이들이 있음

심판이 이르기 전에 회개하라

감추인 만나와 흰돌,새 이름을 주리라

혼탁한 세태와 결탁한 교회

두 아디

 

 라

그릇된 교리를 용인

하는 교회(2:18-29)

사랑,신령한 봉사,믿음,회개

거짓 선지자 이세벨을 좇음, 우상숭배,행음

처참한 결말이 이르기 전에 회개하라

만국 통치권과 새벽별을 주리라

많은 이단에 심취되어 진리를 떠난 교회

사 데

살았다는 이름만 가진 교회(3:1-6)

몇 사람이 영적

순결을 지킴

극도의 형식주의,영적 무기력, 행함이 없는 믿음

신앙을 점검 회개하라

흰옷을 입고 주와 동행하리라, 생명책에 이름이 오르리라

그릇된 교리, 형식주의에 빠진 교회

빌라델비

 

 아

연약하지만 충성

스러운 교회 (3:7-13)

적은 능력으로도 철저히 순종함

-

면류관을 굳게 지키라

하나님 성전의 기둥이 되리라

말씀을 잡고 바른 신앙을 견지하는 교회

라오디게

 

 아

부요하나 가난한 교회(3:14-22)

-

미지근함, 교만함, 영적 가난, 영적

수치, 영적 소경

자신을 돌아보라,차든지 덥든지 하라,회개하라,열심을 내라

주와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주의 보좌에 앉으리라

세태를 좇아 인기를 누리며 물질적 부를 누리는 세속화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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