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란 무엇인가?(행2:36-38)

성령이란 무엇인가?(행2:36-38)

 

   하나님의 천지창조 이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까지는 성령을 전한 자나 받은 자가 한 사람도 없었다. 구약의 하나님의 종들로 부름 받은 선지자들은 믿음의 증거 차원인 부분적 사역으로 오실 메시야의 모형과 그림자로써 묵시를 증거하였다.

 

구약시대는 성령을 받지 못하고 다만 여호와의 신 혹은 성신의 역사 속에서 자기의 사명을 감당하였음을 그들이 전한 묵시를 통해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성령이 예수를 믿는 자에게 어떻게 역사하고 있는지, 어떤 일을 하시는지, 그는 누구인지를 세밀하게 말씀을 통해 깨달아야 할 것이다. 성경을 모르고 신앙 생활하는 것은 소경이 인도자 없이 차도를 건너는 것과 같다.

 

예수께서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인 유대 지도자들을 영적 소경이라 한 것처럼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듣고 깨닫는 믿음을 소유해야 할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 과연 성령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성경으로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약성경에서 성령은 여호와의 신(삼상16:13), 하나님의 신(욥33:4), 주의 신(시139:7), 성신(겔43:5) 이란 말로 기록되어 있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표현할 때 ‘신’의 역사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럼 신약성경에서는 마태복음에 예수께서 물세례를 받고 올라오실새 ‘하나님의 성령’을 받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신약시대는 ‘신’의 역사가 아니라 ‘영’의 역사로 전개되고 있다.

 

하나님의 비밀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계시되었는데, 하나님의 뜻이 외적인 역사에서 온전한 영적 역사로 이끌어 성도를 진리 가운데 거룩하게 하고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완전케 하기 위하여 성령께서 성도 안에 역사하고 계심을 확실하게 믿을 때 영에 속한 자(롬8:9)가 된 것이다. 본문을 깊이 고찰하여 성령을 확실하게 정립해 보자.

 

1. 성령이란?

 

1) 증거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요일5:7)

2) 저(보혜사)는 진리의 영이라(요14:17, 26; 6:63)

3)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 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 이요(요15:26)

4)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 이 흘러나리라.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요7:38-39)

 

2. 성령을 받는 방법

 

1)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 냐(갈3:2)

2)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 암았느니라(롬10:17)

3)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 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2:38)

4)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 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 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세 례를 받으리라(행1:4-5)

 

3. 성령의 사역

 

1) 권능으로 예수 증인이 된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2)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신다(복음으로 낳는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느니라(요3:5)

3) 보증인으로 성도를 인치신다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엡4:30)

4) 성도 안에서 성령이 간구하신다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8:26)

5) 성령께서 성경을 통달하게 하신다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 라(고전2:10)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14:26)

 

4. 결론

 

구약의 묵시 시대를 거쳐 신약의 은혜와 진리의 시대를 여신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다시 성령으로 우리들 마음에 오신 최고의 기쁜 소식임을 증거해야 한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9-20)하셨다.

 

예수께서 가르치신 복음을 듣고 믿지 아니하면 절대로 성령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히9:28).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눅11:9-10).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11:13).

 

성령 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사모하는 바울교회 성도들이 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