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하는 길
찬송 : ‘값 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211장(통 34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스겔서 8장 16∼18절
말씀 : 하나님의 성전에 대한 말씀을 계속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교회는 부흥을 사모하고, 개인의 인생에 있어서도 흥하는 삶을 마다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흥하는 인생의 비결을 살펴봅시다.
우선, 하나님의 성전을 영적으로 깊이 끌어안으십시오.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 안뜰에 들어가시니라 보라 여호와의 성전 문 곧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스물다섯 명이 여호와의 성전을 등지고 낯을 동쪽으로 향하여 동쪽 태양에게 예배하더라.”(16절) 이 말씀은 하나님이 선지자 에스겔에게 보여 주신 계시입니다.
이 구절에는 하나님께서 가증스럽게 여기는 것 중 하나가 등장합니다. 하나님의 성전 안에 25명의 사람이 있는데 이들은 하나님 성전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성전을 등지고 동편에 있는 동방 태양에게 경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는 행돌을 그들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는 성도들은 늘 조심해야 합니다. 성전에서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예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성전을 더 가까이 하고 더 깊이 끌어안아야 합니다. 그러한 가운데 영혼이 잘되며 인생이 흥하는 축복이 임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본문 17절에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그 땅을 폭행으로 채우고 또 다시 내 노여움을 일으키며”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고 죄를 범하면서도 회개치 않고 스스로 더 완악함과 강포함으로 하나님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는 말입니다.
복 받는 길은 죄를 버리고 마음을 낮추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부자였던 카네기는 철강회사를 경영하면서 복음 사역을 위해 많은 돈을 기부했습니다. 도서관 3000곳을 건립했고, 파이프오르간 8000대를 미국 교회에 기증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음악공연홀인 카네기 홀을 건립했고, 과학관을 건립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일에 힘을 쏟을 때 인생의 흥함이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본문 18절에 보면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가증한 모습을 보여주신 주님께서는 “내가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등지는 자들을 돌보지 않겠다” “긍휼을 베풀지 않겠다” “큰 소리로 부르짖고 기도해도 듣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복 받는 길은 무엇이겠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귀하게 여기시도록, 나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도록 나 자신의 몸과 마음이 하나님께 온전히 향하도록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도 :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성전을 가까이 하여 하나님께 예배하고 봉사하는 성도들이 되어 흥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강창훈 목사(서울 동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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