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위대한 사역
찬송 : ‘나 맡은 본분은’ 595장(통 37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학개 2장 1∼9절
말씀 :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위대한 이유가 있습니다. 위대한 일을 계획하시고 그 일을 가감 없이 이루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 가운데 특별히 인간에 대한 구원 계획을 세우고 구원을 이뤄갈 한 기관을 세웠습니다. 바로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인간구원 계획은 교회와 예수 운동을 통해 이뤄집니다. 본문을 통해 성전 재건이라는 위대한 사역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하나님이 주시는 교훈을 찾아봅시다.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은 먼저 주의 종들을 통해 시작됩니다. 본문 1절 이하에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는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고자 가장 먼저 기름 부어 세운 선지자 학개에게 “총독과 대제사장과 백성에게 성전 재건을 선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성전에 대한 일이나 구원 사역이 필요할 때마다 그에 걸맞은 종들을 통해 알려 주십니다. 그리고 일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은 처음 영광보다 나중 영광이 더 크게 나타납니다. 본문 9절에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난날 세워졌던 예루살렘 성전의 영광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두 번째 성전을 재건할 때 말씀하시기를 지난번 성전의 영광보다 이번에 건축하는 성전의 영광이 더 클 것이라고 했습니다. 본문 6절 이하에 보면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또한 모든 나라를 진동시킬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 성전을 건축하고 나면 큰 역사와 큰 표적이 있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위대한 사역을 감당할 때 모든 일꾼이 두려워 말고 굳세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본문 4절에는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스스로 굳세게 하라’는 말씀을 거듭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을 통해 이루는 사역은 먹고사는 차원이 아닙니다. 성전을 건축하는 일은 거룩하고 존귀하신 하나님의 일이요, 하나님의 집을 짓는 것이요, 구령(救靈)의 방주를 짓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기도 :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섬기는 교회를 사랑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담대하게 행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스스로 굳세게 마음을 지키도록 힘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강창훈 목사(서울 동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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