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가정예배365일

아브라함의 순종 2017.9.20

구원의 계획 2017. 9. 20. 00:07

아브라함의 순종

 

찬송 :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540(21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22113

 

말씀 : 오늘 본문에는 아브라함이 등장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믿음의 조상이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삶 속에서 복이 임한 비결을 살펴봅시다.

 

우선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부르실 때 온전히 순종했습니다. 창세기 121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명령에 대한 아브람의 행동은 무엇입니까.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다”(12:4)고 했습니다. 온전한 순종이었습니다. 고향과 혈육과 아버지 집을 떠나야 하는 힘든 명령 앞에서 아브람은 온전히 순종했던 것입니다.

 

둘째, 아브라함은 자기 자신과 후손에 대해 창대한 축복을 약속으로 받았습니다. 창세기 122절 말씀입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이 말씀은 아브람 자신과 그 후손에 대한 축복의 약속입니다. 아브람은 이 약속을 부여잡았습니다. 그리고 25년이 지난 뒤 그 약속이 현실로 이뤄질 때까지 주신 약속을 끝까지 붙잡았습니다. 수없이 밀려드는 의심과 낙심을 물리치고 끝까지 약속을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복을 받았습니다.

 

셋째, ‘끝까지 믿는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창세기 222절에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앞서 창세기 12장에선 분명히 창대한 후손을 주시겠다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이후 아브라함은 외아들을 얻어 귀하게 키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아들을 죽여서 번제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머리로는 선뜻 이해하기 힘든 명령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끝까지 믿고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은 늘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기에 아브라함은 묵묵히 순종했습니다. 이 순종이 아브라함에게 복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넷째, 하나님은 순종하는 아브라함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끝까지 순종해서 독자 이삭을 모리아산 어느 바위 위에 묶어놓고 칼을 들어 양처럼 잡으려고 했을 때였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22:1112)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런 후에 하나님께서는 이삭 대신에 드릴 제물로 숫양 한 마리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십니다. 이런 믿음과 축복이 우리에게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 우리의 산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약속해 주시고 그 약속을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이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브라함처럼 믿고 순종하는 귀한 성도의 삶이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강창훈 목사(서울 동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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