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의 가장 귀한 일
찬송 : ‘내게 있는 모든 것을’ 50장(통 71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출애굽기 25장 1∼9절
말씀 :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거룩한 처소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하고 거하시는 집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복을 베푸시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광야에서 처음으로 짓는 하나님의 성전인 성막 건축을 통해 성전에 담긴 영적인 비밀을 깨닫는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성전의 역사(役事·건물을 짓는 일)는 하나님을 위한 거룩한 일입니다. 본문 8절 하반절에 보면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나님의 성전인 성막을 건축하라고 명하실 때 “나를 위해 지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성전을 짓는 일은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본문 8절에는 성소를 짓는 주체가 ‘그들’입니다. 여기서 그들은 세상과 마귀의 권세에서 벗어나 출애굽한 하나님의 백성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건축할 때 다른 사람을 시켜서 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켜서 지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교회마다 진행하고 있는 성전의 모든 역사 역시 구원받은 성도들의 몫입니다.
하나님은 또 성전을 짓기 위해 자원하는 예물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본문 2절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친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지으라고 명령하실 때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예물을 받아 지으라고 하십니다. 예물을 받되 특별히 자원하는 예물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구원의 은혜를 알고 하나님의 집을 짓는 귀중한 일임을 알아서 기쁜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물을 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기쁨으로 자원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성전의 역사를 위해 다양한 예물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본문 3절에 보면 “너희가 그들에게서 받을 예물은 이러하니 금과 은과 놋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4절에는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 털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5∼6절에는 붉게 물들인 수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 향품이 등장합니다. 7절에는 호마노와 보석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금과 은과 놋을 준비시켰습니다. 그 이유는 모두 성전 건축에 쓰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집’인 성전을 짓는 일은 거룩한 일입니다. 믿음의 성도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기도 합니다. 이 일에 있어서 성도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기쁨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세워드립시다. 하나님은 아름답고 복된 삶으로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기도 :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성전을 기쁜 마음으로 세워드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강창훈 목사(서울 동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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