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둔 욕단 민족, 한국 (출 19;4-6)
- 강문호 목사
오늘은 기미년 독립운동을 일으킨 지 92주년 되는 해입니다.
기독교에는 국경이 없지만 기독자에게는 조국이 있습니다. 그 날 우리 나라 곳곳에서 조국을 사랑하던 만세 소리가 지금 쟁쟁하게 들리는 것같습니다. 우리 민족은 어느 민족을 침략하여 지배한 적도 없고, 그렇다고 어느 민족의 지배를 받을 수도 없는 순수한 민족입니다.
잠깐 우리 민족의 뿌리를 원초부터 살펴 보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습니다. 그의 자손들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 살며 죄를 짓는 것을 보시고 한탄하셨습니다. 홍수로 온 세상을 멸하셨습니다. 이 땅에는 노아의 가정만 살아 남았습니다.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함은 남쪽으로 내려가서 아프리카에서 살고 있습니다. 야벳은 북쪽으로 올라가서 유럽과 미국을 이루었습니다. 셈의 자손중에 에벨이 나왔습니다. 에벨은 벨렉과 욕단 형제를 낳았습니다. 벨렉에서 아브라함이 나와 이스라엘을 세웠습니다. 그러면 욕단은 어디로 갔을까요? 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그들의 거하는 곳은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의 동편 산이었더라.>(창 10;25-30)
우리 민족은 분명 욕단 민족입니다.
셈에서 에벨이 나오고 에벨이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큰 아들은 벨렉인데 이스라엘을 세웠습니다. 작은 아들 욕단은 동방으로 가서 한국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국은 역사속에 고이 숨겨져 있는 민족이었습니다. 이스라엘과 한국은 같은 셈 뿌리입니다. 그런데 초창기부터 하나님깨서는 이스라엘을 드러내어 사용하셨습니다. 그리고 고이 숨겨두신 민족이 바로 한국 민족입니다.
이스라엘과 한국은 같은 뿌리인 것이 여러 면에서 밝히 들어나고 있습니다.
먼저 지구상에서 나라를 세운 날을 하늘이 열린 날, 개천절(開天節)이라고 하는 나라는 이스라엘과 한국뿐입니다. 미국은 독립기념일이라고 합니다. 중국은 건국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한국은 개천절이라고 합니다. 우리 민족은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이 세우셨습니다. 우리 민족의 시작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우리 민족은 단군이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애국가에 하나님이라는 말이 들어간 나라가 이스라엘과 한국입니다.
같은 뿌리입니다. 옷도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경건한 옷은 흰 옷입니다. 우리 민족이 백의 민족입니다. 지구상에서 무궁화가 나라 꽃인 나라는 이스라엘과 한국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지키고 계십니다.
그 동안 외적이 우리 민족을 삼킨 적은 있었으나 소화시킨 적은 없습니다. 시련은 있었으나 실패는 없었습니다. 짧은 고난은 있었으나 긴 고통은 없었습니다. 잠간 넘어진 적은 있었으나 길게 누워있는 적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고이 숨겨 놓으신 민족입니다.
오른 손, 왼 손이 있는 것처럼 서쪽에는 이스라엘을, 동쪽에는 한국을 두셨습니다.
오른 발, 왼 발이 있는 것처럼 한쪽에는 유대인을, 다른 한쪽에는 한국인을 준비하셨습니다.
오른 눈, 왼 눈이 있는 것처럼 대서양에는 벨렉 이스라엘을, 태평양에는 욕단 한국을 예비하여 두셨습니다.
릴레이할 때에 가장 중요한 주자는 첫 주자와 마지막 주자입니다. 이스라엘이 복음의 첫 주자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에는 한국을 주자로 세우시고 계심을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민족에게 두 가지를 기대를 가지고 계십니다.
1. 하나님은 한국을 마지막 제사장 민족으로 기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급한 백성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19;5-6)
역사의 초창기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제사장 민족으로 사용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세계 제사장 나라로 군림하려고 계획한 것을 기록한 책이 <시온 장로들의 의식들>이라는 책입니다. 책중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살상한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이 책이 유대인 600만을 죽이는 데 불을 붙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세계를 지배하려고 유대인 샤노프로 하여금 TV를 만들게 하였습니다. 세계를 300 지역으로 나누어 300명의 왕 세우기를 계획하였습니다. 이것이 유대인들 학살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책은 스페인에서 나왔지만 온 유럽으로 퍼져나갔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어느 민족을 지배하려고 침략한 적이 한번도 없는 선하고 착한 민족입니다. 936번 침략을 당하였으나 한번도 침략한 적이 없는 민족입니다. 우리는 지배하는 보스가 아니라 섬기는 세계의 제사장 민족으로 일하기를 하나님이 원하고 계십니다. 이제 한국은 마지막 제사장 민족이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은 한국을 마지막 선교사 민족으로 기대하고 계십니다.
지금 한국의 선교사수는 세계 2위입니다. 1972년 한국 선교사수는 겨우 33명이었습니다. 1986년 511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세계에 나가 있는 선교사가 공식적으로 169개국에 22,014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선교사 파송 1위는 미국으로 얼마 전 통계가 46,381명입니다. 3위가 인도로 2만 명 가량이고, 4위가 영국으로 5,666명입니다. 우리나라 선교사는 기하급수로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 GNP가 5천불 시대에 우리 나라 파송 선교사는 5천명 정도였습니다. GNP가 1만불 시대에 선교사수가 1만 여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 선교사 수가 2만 여명이 되고 나니 우리나라 GNP가 2만불 시대가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선교사 수와 GNP가 일치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 추세로 보면 머지 않아 우리 선교사 수가 미국 선교사 수를 앞지르게 될 것입니다. 세계 최대 복음 수출국이 될 것입니다. 확실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선교적으로 우리 민족을 고이 숨겨 놓으셨다가 들어내시고 계십니다. 이같이 하나님은 우리 민족을 제사장 민족으로, 선교사 민족으로 기대하고 계십니다. 우리 민족은 하나님의 기대를 따라야 합니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옵니다.
비가 오려고 하면 잠자리가 낮게 날고, 제비는 잠자리를 잡아 먹으려고 낮게 날게 됩니다. 그래서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옵니다. 요즈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들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겨울은 100년만에 강추위였습니다. 서울 1월 기온이 영상은 겨우 40분이었습니다. 영하 10도가 40일 계속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강원도에 100년만에 폭설로 1미터 눈이 내렸습니다.
구제역은 사상 최대였습니다.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작년 11월 구제역과 조류독감이 발생하였습니다. 2월 18일까지 매몰된 동물이 엄청납니다. 소 150,726 마리 돼지 3,185,116 마리 닭·오리 5,454,835 마리 염소 6,148 마리 사슴 3,053 마리입니다. 총 880만 마리입니다. 통계로 잡힌 수만 그렇고 보고되지 않고 매장한 수도 부지기수입니다. 모두 1000만 마리 이상이 죽었습니다.
재앙입니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옵니다. 무엇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짐승이 1,000만 마리가 재앙을 당하였기에 망정이지 사람이 1,000만명 희생을 당하였다면 어떻게 할 뻔 하였을까요? 생각만 하여도 아찔합니다. 회개하라고 하는 하나님의 신호입니다. 강력하고도 분명한 신호입니다.
교계 지도자들이여!
92년 전에는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겼기에 잃어버린 주권을 빼앗으려고 몸부림쳤습니다. 그러나 오늘 날은 사탄에게 모든 것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눌려 있습니다. 정신적 해방, 영적인 해방을 위하여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며 통곡하여야 할 때입니다.
교계 지도자들부터 통곡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작은 자의 큰 죄보다 큰 자의 작은 죄를 더 크게 보시는 분이십니다. 간음한 여인을 돌로 죽이려고 할 때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없는 자는 돌로 쳐라.> 그 때 노인부터 회개가 시작되었습니다. 교계 지도자부터 회개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교계 지도자가 버려야 할 3가지 죄가 있습니다. 명예, 쾌락 그리고 탐욕입니다. 미국에서는 3G, gold, glory 그리고 girl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계 지도자는 맑아야 합니다. 투명하여야 합니다. 성결하여야 합니다. 교계 지도자는 이 나라의 마지막 보류입니다. 교계 지도자가 부패하면 소망이 없는 사회가 됩니다.
지도자들은 주님의 부름을 받아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교계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그렇기에 모세처럼 바울처럼 베드로처럼 아예 세상을 포기하는 데에서 시작하여야 합니다. 명예 문제로, 이성문제로 그리고 물질문제로 추종자들의 이마를 찡그리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죤 맥스웰 목사님은 말했습니다.
<지도자란 무슨 일을 하여야 할지를 알고, 자기가 그 일을 하며, 다른 사람에게도 그 일을 하게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한국의 성도들이여!
세계에서 헌신 봉사를 제일 잘하는 우리 한국의 성도들이여!
당신들이 굳굳히 지켜온 기도가 이 민족을 지키고 있습니다. 사막은 샘이 있기에 아름답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성도들의 헌신과 기도가 있기에 한국 기독교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지개를 보려면 비를 맞아야 합니다. 꿈은 꿈꾸는 자를 가혹하게 합니다.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사탕만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안일하게 살지 말아야 합니다. 풍랑이 일어도 배는 항구에 있지 말고 파도치는 바다로 나가야 합니다. 편한 것을 좋아 하지 말고 십자가 지고 전도하고, 기도하고, 일하며,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일하여야 합니다. 거친 파도는 사공을 유능하게 합니다. 거친 영적 싸움에 과감히 뛰어 들어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토마스 왓손이 말했습니다.
<가짜 성도는 예수를 따라서 감람산까지는 갈 수 있으나 갈보리까지는 갈 수 없다.> 기도 동산인 감람산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 지신 갈보리까지는 가지 못 하고 도망치고 맙니다. 그러나 참 성도는 갈보리까지 가서 십자가를 같이 질 수 있습니다. 깨어 기도하고, 땀 흘리며 일하고, 수모당하며 전도하여야 합니다.
가짜가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어느 분이 세상을 비관하고 자살하려고 농약을 마셨습니다. 죽지 않았습니다. 그 농약도 가짜였습니다. 가짜 성도가 많은 교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선생은 많아도 스승이 없고, 학생은 많아도 제자가 없습니다. 집은 많아도 가정이 없고, 아버지는 많아도 어버이가 없습니다. 목사는 많아도 목자가 없고, 교인은 많아도 성도가 없습니다.
양계장을 하는 이가 있었습니다.
닭이 100마리, 200마리, 300마리 일 때는 교회에 잘 다녔습니다. 그러나 닭이 1,000마리, 2,000마리, 3,000마리 되자 바빠서 교회에 결석을 자주하였습니다. 목사님이 찿아 가서 책망하였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목사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교회에 늘 드나듭니다.> 그 때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당신은 하루에 닭장에 몇 번 들어가나요?> 그가 대답하였습니다.<수십번 들어가지요.>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당신이 하루에 닭장에 수십번 드나 든다고 닭이 되나요? 교회에 드나든다고 천국가나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거듭나야 천국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롭게, 뜨겁게, 강하게, 깊게, 높게 다시 태어나는 3.1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북의 김 정일, 김 정은에게 전합니다.
세계 역사상 유래가 없는 3대 세습의 독재를 중단하고 2,200만 동포를 해방시켜야 합니다. 곳곳에 있는 정치범 수용소 문을 열고 억울하게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들에게 자유를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쓰실 남한 민족을 천안함처럼, 연평도처럼 공격하지 말아야 합니다. 휴전선 철책선을 녹여 철로를 만들어 세계로 뻗어 나가야 합니다.
대포를 녹여 평화의 생산 공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남한에 특파된 간첩들을 모두 불러 드려서 평화의 일군으로 일하게 하여야 합니다. 남북 이산 가족들이 만나고 싶을 때 만나도록 활짝 문을 열어 주어야 합니다. 핵을 포기하고 핵만드는 돈으로 쓰레기 통에서 먹을 것을 찾는 굶주린 아이들에게 빵을 주어야 합니다. 통일이 되는 가장 지름길은 남북한이 모두 복음확되는 길임을 확실히 하고 싶습니다.
이 명박 대통령님께 말씀드립니다.
중국에 떠돌고 있는 20만 탈북자들을 북한 눈치보지 말고 모두 받아 드려야 합니다. 모두 우리와 피를 나눈 동포들입니다. 100만명이 넘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이북 동포들을 받아 드리면 얼마든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혼신의 힘을 기우리고 계신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주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설교를 한다는 소문을 듣고 많은 분들이 만일 이북이 핵을 포기 하지 않으면 우리도 핵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해주었습니다. 핵으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북한의 위협에 우리 국민은 자존심상한다고 분노를 토해 놓았습니다. 이북이 핵 10개를 만들 수 있다면 우리는 100개도 만들 수 있으니 우리도 핵을 만들어 힘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당당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설교를 준비하는 데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 핵을 쓰는 자는 핵으로 망한다.>
대통령님! 끝까지 인내하시며, 끝까지 이북을 설득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핵도 없고, 전쟁도 없는 나라, 원수도 없고, 적도 없는 민족, 갈등도 사라지고, 미움도 녹아버린 남북이 되도록 혼신을 기우려 주십시오. 타종교 눈치를 보지 마시고 당당하게 하나님께 기도하여 주십시오. 우리도 불교인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그 분이 절에서 불경 드리는 것을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불교인들도 대통령님이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것을 종교 편중이라고 말하지 말아 주십시오.
우리는 이 대통령님이 역사에 남는 대통령으로 멋지게 일하시고 박수를 받으시면서 교회로 돌아 와 우리와 함께 자랑스럽게 예배를 드리는 날을 기대합니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막는 제일 지름길은 전쟁 준비를 철저히 하여 두는 것입니다. 우리의 안보를 튼튼히 하기 위하여 국방을 강화시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대통령님께 한 가지만 더 주문합니다. 2004년 2월 월간조선에서 <한국인의 IQ는 106으로 185개국 중 최고(最高)>라는 글이 실렸습니다. 우리 민족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입니다. 불만 붙여 주시면 어떤 일이든지 세계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민족입니다.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눈으로 보았습니다. 우리 민족이 세계를 움직이는 지렛대가 무엇인지 그 해답을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 드리는 숙제입니다. 측근들과 그 것이 무엇인지 찾아 주십시오.
한국의 5만 교회들이여!
1985년 선교 100주년 여의도 집회가 CCC 주최로 열렸습니다.150만명이 모였습니다. 그 때 세분의 강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 강사는 안 이숙 여사였습니다. 그는 강대상에서 말했습니다.
<나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우리 민족이 38선을 무너뜨리고 이북으로 가서 이북을 복음화시키고 중국, 만주, 그리고 쏘련을 복음화시키며 예루살렘까지 가는 환상입니다. 우리 민족이 온 세계를 선교사로 덮을 것입니다. 선교사를 보내기 위하여 풍성한 축복을 하나님이 허락하실 것입니다. 나는 이런 환상을 세 번 보았습니다.>
두 번째 강사 대 천덕 성공회 신부님이 나서서 말했습니다.
<한국 민족은 욕단 민족입니다. 착한 민족입니다. 936번 침략을 받고도 단 한번도 없어지지 않고, 단 한번도 공격하지 않은 착한 민족입니다. 하나님이 특별하게 사랑하시는 민족입니다. 제사장 민족입니다. 하나님께서 숨겨 놓으신 동방의 유대인입니다.>
세 번째 강사 김 준곤 목사님이 올라 오셨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외치셨습니다.
<선교사가 될 사람은 일어서시오. 일어서시오.> 몇 분간을 외쳤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한 쪽 스피커가 고장나서 한 쪽에 한 명도 안 일어났기에 그 쪽을 보시고 계속 외친 것이었습니다. 그 때 인류 역사상 최고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10만명이 일어났습니다. 그 후 한국 선교에 불이 붙었습니다. 선교사 민족으로 발돋움하는 순간이었습니다.
92년 전에 일본으로부터 해방되려고 몸부림친 함성 소리가 오늘 우렁차게 들리지 않습니까? 기독교가 주도하였던 3.1절, 그후 교회는 일본군인들의 공격으로 초토화가 되었지만 온 국민이 나라 사랑의 절정을 이루었던 3.1절에 우리는 제2의 영적 3.1절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사탄의 공격으로부터 자유함을 받기 위하여 태극기 아닌 십자가 튼튼히 붙잡고 제사장 민족, 선교사 민족으로 전진 또 전진하여야 합니다.
미국에서 지금 맹렬히 활동하고 있는 워렌 버펫 컬럼비아 대학 교수가 있습니다. 이 분과 한번 식사하려면 1억원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투자 정보를 받으면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에 1억이 문제가 아닙니다. 얼마전 강의할 때 삼성 USB를 손에 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2015년이 되면 세계 경제 5대국이 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을 만들어 꼭 필요하게 만드는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는 잘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민족은 아리랑 민족입니다. 아리랑은 알이랑에서 나왔습니다. 알이랑은 하나님이랑이란 뜻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시작된 민족이기에 하나님과 함께 미래로 힘차게 뻗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번 외치고 마치렵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 나라 만세!>
<이 설교는 3월 1일 시청앞 광장에서 오후 2시에 민족을 향하여 외친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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