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는 양을 알고 양은 목자를 안다(요한복음 10:1-10) 2020.3.8

목자는 양을 알고 양은 목자를 안다(요한복음 10:1-10)

 

찬송가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 도움말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3) : 당시에는 오늘날의 애완동물처럼 양들의 이름을 지어 주었다. 오랫동안 양의 털을 얻으며 동고동락을 하였기에 목자와 양은 친밀할 수밖에 없었다.

 

※ 도움질문

Q1 목자는 강도와 어떻게 다른가(1-4)? 양은 타인을 왜 따르지 않는가(5-6)?

Q2 문이신 예수님이 주는 것은 무엇인가(7-10)?

 

※ 말씀묵상

 

맹인이었던 사람을 출교하는 삯꾼 목자들(9장)을 향하여 참된 목자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신다.

 

목자는 양을 알고 양은 목자의 음성을 따른다 (1-6)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목자요,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요 강도다. 구약적 배경에서 목자와 양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을 가리킨다. 그리고 절도와 강도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다(겔 34장). 목자는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한다. 도매 급이 아니라 각각의 양의 이름을 부를 정도로 목자와 양은 친밀하다. 그리고 목자는 앞서 가며 그의 목소리로 양을 인도한다. 그러면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므로 따라간다. 반면에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므로 도망한다. 성경의 하나님은 그 음성으로 자기 백성을 다스리신다(신 4:12). 당신은 주님의 양인가? 주님의 음성을 세상의 소리 보다 더 크게 듣고 있는가?

 

예수님은 구원과 넉넉한 꼴을 얻게 하는 문이다 (7-10)

예수님은 자신을 구원을 주는 ‘문’이라고 하신다. 구원을 주는 문의 이미지는 시편 118:19-20에 나오는데, 여호와의 문을 통해 성전에 들어감으로 구원을 얻는다. 이제는 양의 문이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며 구원을 얻는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 구원뿐만 아니라 주님을 통하여 필요한 꼴을 얻게 하신다. 주님은 나를 충분히 아신다. 나의 형편을 섬세히 살피신다. 그리고 은밀한 중에 도우신다. 당신은 주님께 관심이 있는가? 주님의 말씀을 늘 듣고 따르는가?

 

※ 삶의적용

당신은 예수님의 음성을 따라가는가? 당신의 목자는 누구(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