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절에 나타난 선한 목자(요한복음 10:22-30)
찬송가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22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23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24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2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26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 도움말
*수전절(22) : 안티오쿠스 4세에 의해 더럽혀진 성전을 회복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다. 기원전 169년 안티오쿠스는 제국의 일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피지배민들의 종교관습을 금지하였는데, 예루살렘 성전에는 이방 신상을 세우고 성전 제단에 돼지 피를 바쳐 이스라엘 사람들을 분노케 하였다.
※ 도움질문
Q1 유대인들이 예수님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22-24)?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25-27)?
Q2 예수님과 양, 예수님과 아버지는 어떤 관계인가(28-30)?
※ 말씀묵상
예수님은 자신을 믿지 않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내 양이 아니기에 믿지 않는 것이며 나를 따르지 않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양은 자기의 목자를 안다 (22-27)
예수님은 수전절에 성전에 나타나셨다. 하지만 민족의 구원을 기념하는 절기에 정작 유대인들은 구원자를 알아보지 못한다. 이는 그들이 예수님의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반면에 예수님께 속한 양은 그들의 목자의 음성을 듣고 그를 따른다. 절도나 강도와 달리 예수님은 자신의 양을 빼앗기지 않는다. 더 나아가 양에게 영생을 주신다(28). 아직도 예수님을 내 삶의 온전한 주인으로 모시기에 머뭇거리는 자가 있는가? 믿고 주를 온전히 신뢰하라. 우리를 위해 목숨을 내어주신 이가 무엇을 더 아끼시겠는가!
목자는 양들을 끝까지 지킨다 (28-30)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지키시는 목자셨다. 이제 예수님이 그 역할을 하신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아버지는 하나이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다. 이제 그 누구도 예수님의 손 안에 있는 우리를 넘보지 못한다. 이것을 믿는 자에게 우주적 평안함이 머문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손에서 구원 얻은 성도들을 빼앗아 가지 못한다. 하나님은 아들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주셨다. 그렇다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는가!(롬 8:32) 모든 성도의 구원은 이미 얻었고 완전하게 완성되었다. 우리의 목자 예수님이 양들을 끝까지 지키신다.
※ 삶의적용
당신은 당신의 목자를 제대로 알고 그분의 가르침 따라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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