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돌로 치려하는 유대인들(요한복음 10:31-42) 2020.3.11

예수님을 돌로 치려하는 유대인들(요한복음 10:31-42)

 

찬송가 334장 위대하신 주를

 

31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3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3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39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40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1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2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 도움말

 

※ 도움질문

Q1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돌로 치려한 이유는 무엇인가(31-33)? 예수님은 어떤 말씀으로 대응하시는가(34-38)?

Q2 유대인들에게서 벗어나신 예수님이 가신 곳은 어디며, 사람들의 반응은(40-42)?

 

※ 말씀묵상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신성모독 했다는 이유로 죽이려 하는데 예수님은 한 술 더 떠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이 자신 안에 있다고 말한다.

 

돌로 치려는 유대인들 (31-38)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일체를 주장하자 돌로 치려 한다. 이에 예수님은 시편 82:6 말씀으로 대응하신다. 시편은 율법에 따라 재판하는 인간재판관을 신이라 하였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해도 신성모독이 아니다. 예수님은 율법 그 자체이며, 오류가 없는 최종 재판관이기 때문이다. 한편 수전절은 성전의 거룩성을 회복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인데,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셔서 보내신 자라고 선언한다. 즉, 수전절의 성취가 예수님이시다. 그럼에도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못하자 자신이 행한 일을 보라고 하신다(38). 예수님의 사역을 보면 하나님과 예수님이 일체임을 알게 될 것이다. 요한복음은 계속해서 예수님의 행함이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증명한다고 말한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들 (39-42)

유대인들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을 하나님과 동일시하는 예수님의 말에 반감을 가진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 했다. 예수님은 저들을 떠나 요단강 건너편, 즉 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에 거하였다. 그곳의 많은 사람들은 요한의 증거와 예수님이 행한 표적을 근거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했다.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이들이 진정한 양들임을 요한은 말하고 있다. 예수님 따르는 것을 의심하게 하며, 나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줄 것처럼 미혹하는 것이 많은 시대이다. 양은 자신의 목자를 안다. 그 음성을 듣고 따라간다. 10장을 마무리하면서, 다시 한 번 묻는다. 당신은 진정 예수 그리스도의 양인가?

 

※ 삶의적용

예수님의 행함이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