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사래의 개명과 아브라함의 순종(창세기 17:15-27) 2020.4.17

구원의 계획 2020. 4. 17. 00:27

사래의 개명과 아브라함의 순종(창세기 17:15-27)

 

찬송가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15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라 하라 16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가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여러 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17 아브라함이 엎드려 웃으며 마음속으로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하리요 하고 18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아뢰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19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20 이스마엘에 대하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나니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매우 크게 생육하고 번성하게 할지라 그가 열두 두령을 낳으리니 내가 그를 큰 나라가 되게 하려니와 21 내 언약은 내가 내년 이 시기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 22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그를 떠나 올라가셨더라 23 이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자기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 날에 그 아들 이스마엘과 집에서 태어난 모든 자와 돈으로 산 모든 자 곧 아브라함의 집 사람 중 모든 남자를 데려다가 그 포피를 베었으니 24 아브라함이 그의 포피를 벤 때는 구십구 세였고 25 그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의 포피를 벤 때는 십삼 세였더라

26 그 날에 아브라함과 그 아들 이스마엘이 할례를 받았고 27 그 집의 모든 남자 곧 집에서 태어난 자와 돈으로 이방 사람에게서 사온 자가 다 그와 함께 할례를 받았더라

 

도움말

이삭(19) : '그가 웃었다' 또는 '웃음'이라는 뜻이다.

 

도움질문

Q1 하나님께서 사래의 이름을 어떻게 바꾸시며 그 뜻은 무엇인가(15-16)? 하나님께서 이삭의 출생과 이스마엘의 장래에 대해 무엇이라 말씀하시는가(17-22)?

Q2 아브라함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가(23-27)?

 

말씀묵상

 

하나님은 사래의 이름을 바꿔주시고 그녀를 통해 장차 약속의 아들 이삭이 태어날 것을 확증하신다. 이에 아브라함은 언약의 징표인 할례를 충실히 준행한다.

 

사래의 개명과 언약의 자손 이삭 (15-22)

하나님은 '여주인'이라는 뜻의 사래 이름을 '여러 민족의 어머니'라는 뜻의 '사라'로 바꿔 주신다. 그리고 사라를 통해 아들을 얻게 될 것과 그녀가 열방의 어머니가 될 것을 선언하신다. 하지만 이 계시를 받은 아브라함은 마음속으로 웃고 만다. 인간 이성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약속의 자손을 얻는 것보다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 수 있기를 간구한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비웃었다. 그래서였을까? 하나님은 그가 얻게 될 아들의 이름을 '웃음(이삭)'으로 지어주셨다. 이 역설적 이름은 장차 인간의 믿음 없음을 부끄럽게 하며 동시에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증언하는 기념비적 이름이 된다. 또한 '의심의 비웃음'을 바꾸어 '기쁨의 웃음'으로 웃게 하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증거하는 이름이 된다.

 

아브라함의 순종 (23-27)

아브라함은 비록 자신의 이성적 한계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잠시 의심을 품었지만, 여호와의 말씀이 떨어지자 망설임 없이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 날'(26)에 즉각적으로, 명령하신 그대로, 자신과 자신의 집에 있는 모든 남자들에게 할례를 행한다. 아브라함의 위대한 점은 의심과 불순종으로 흔들리다가도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기만 하면 즉각적이고 가감 없는 순종을 감행했다는 점이다. 말씀 순종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얼마나 고심했느냐의 과정보다 결국 말씀을 준행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의 최종 결론이다.

 

삶의적용

당신은 인간 이성을 초월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어떠한 자세를 가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