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복음을 지키고 전파하는 길
찬송 : ‘죄짐 맡은 우리 구주’ 369장(통 48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모데후서 4장 19∼22절
말씀 : 사도 바울은 30년간 복음전도자로서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제 그는 죽음을 목전에 두고 그의 후계자 디모데와 교회에 마지막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고독과 사람들의 배교를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원망하지 않고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자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또 문안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도 바울의 너그러운 사랑을 봅니다. 그는 이제 주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도가 디모데후서의 결론입니다.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지금까지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에 관한 4중 명령을 했습니다. “피의 복음을 지키라, 피의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으라, 피의 복음 안에 계속 거하라, 피의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디모데는 자신의 세대에서 그리스도 십자가 피의 복음에 신실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 세대는 어떻습니까. 지금 이 시대에 그리스도 십자가 피의 복음의 신실함을 지킬 사람은 어디에 있습니까. 이런 사람들이 긴급하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22절을 보면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하고 기도했습니다. 이 구절에서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란다”는 말은 그리스도 십자가 피의 복음이 심령에 심어지기를 바란다는 말입니다. 또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하면서 은혜를 인격화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은혜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있어야 그리스도 십자가 피의 복음을 지키고, 고난을 받으며 그 안에 거하면서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를 위해 그리스도의 교회는 십자가 피의 복음이 성도들의 심령에 심어지도록 날마다 이 복음을 선포하고 기도하며 모든 설교의 중심에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가 나타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지속할 때 교회는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으로 뿌리가 내리고 ‘복음 체질’로 바뀔 것입니다.
예수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 복음,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이 여러분 삶에 깊이 뿌리를 내려 복음의 체질로 변화되고 이 복음을 지키고 전파하는 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기도 :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참되게 그리스도 십자가 피의 복음으로 뿌리를 내려 이 시대에 그리스도 십자가 피의 복음을 지키고 전파하는 자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이 그리스도 피의 복음이 우리 현장에 적용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임덕규 목사(서울 충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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