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로마서 6:1-14)
찬송가 470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10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4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 도움말
*몸의 사욕(12) : 바울이 말하는 몸은 육체적인 몸을 포함하는 우리의 전인격을 가리킨다.
※ 도움질문
Q1 은혜와 죄의 관계는 어떠하며(1~2), 세례의 의미는 무엇인가(3~5)?
Q2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은 어떤 의식을 가져야 하며(5~11),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12~14)?
※ 말씀묵상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 (1-11)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은 다시는 죄 가운데 머무를 수 없다. 죄가 더할수록 은혜가 크다는 것은 죄를 합리화하는 말이 아니라, 은혜에 감사한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결국 하나님과 죄에 대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는 것은 우리도 죄에 대해 죽었다는 것,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았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해 살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죄와의 관계는 멀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는 살아나는 것이다. 더 이상 죄의 노예로서 죄를 주인으로 섬기며 살아가지 않아도 된다.
의의 무기 (12-14)
죄는 계속해서 우리 몸을 지배하려 하고, 우리 몸 안에 살아있는 ‘사욕’은 죄를 따르려는 경향이 있어서 쉽지 않은 싸움이 계속된다. 우리 몸의 지체는 죄에게 내주면 불의의 무기로 사용될 수도 있고, 하나님께 드려서 의의 무기로 사용될 수도 있다. 똑같은 무기라 할지라도 무기를 사용하는 주인에 따라 의의 무기가 되기도 하고, 불의의 무기가 되기도 한다. 의의 무기가 되는 최고의 방법은 하나님께 나를 드리는 것이다. ‘드리라’는 제사와 관계있는 단어다. 즉, 하나님께 바른 예배를 드릴 때 우리는 우리 몸을 하나님께서 쓰시는 의의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 삶의적용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로서 단호히 죄의 유혹을 물리치고자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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