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오늘의 설교

다음세대를 세우는 하나님의 교육법(신명기 6장 4~9절) 2020.3.4

구원의 계획 2020. 3. 4. 01:27

다음세대를 세우는 하나님의 교육법(신명기 64~9)

 

인구절벽으로 1인 가구가 급증합니다. 한국교회가 다음 세대 교육을 고민할 시기는 이미 지났습니다. 이제 실행해야 합니다. 기독교 교육이 세상 교육을 선도해야 합니다. 다음 세대를 세우는 하나님의 교육법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세대로 키워야 합니다.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라고 물었습니다. 이 질문에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랑이 풍성해지려면 알아야 합니다. 연인들이 서로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사랑이 풍성해지듯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역시 하나님을 앎으로 풍성해집니다. 말씀과 경건의 훈련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그토록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을까요? 사랑이 인생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사랑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됩니다. ‘당신을 사랑한다한마디 고백했다가 그 사람과 결혼하고 인생이 바뀝니다. 자신의 삶이 문제가 있다면 내가 사랑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정말 놀라운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삶의 처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다음 세대로 키워야 합니다. 학교 가정 직장 교회 등 여러분 삶의 처소에서 예배자로 하나님을 만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은 우리가 우상으로 섬기던 모든 것에서 얼굴을 돌려 하나님을 바라보겠다는 결단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갈급해 하던 것이 무엇인가요? 성공에 목말랐고, 돈에 목말랐고, 누군가의 인정에 목마르지 않았나요? 이런 것에 삶을 거는 순간 우상 숭배가 됩니다. 우리가 전심으로 예배했던 우상을 끊어낸다는 것은 무엇을 하지 않겠다는 결심이 아니라 올바른 것을 예배하겠다는 결단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분을 향할 때, 우리의 인생은 나의 능력이 아니라 그분의 능력에 달려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예배는 우리의 결단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과 능력이라는 데서 출발합니다. 올바른 것을 예배할 때 드디어 올바른 관계가 시작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다음 세대를 키워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보다, 자신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아들도 주신 것입니다. 아들이 자기 눈앞에서 죽는다면 그 아버지는 심장이 터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전능의 손을 스스로 묶으시고 아들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것을 견디셨습니다. 그렇게 우리를 위해서 아들을 내어주셨습니다. 이 일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 하셨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 체험은 내 안에 계신 성령을 체험하는 것이며, 또한 내가 성령 안에 있음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예배할 때, 말씀을 읽을 때, 기도할 때, 찬양할 때는 물론이고 우리가 자연 속에서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을 바라보고 느낄 때, 그리고 일상생활을 할 때도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영성 생활이란 하나님을 체험하는 삶, 또는 성령 안에서 사는 삶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삶,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다음 세대, 삶의 처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다음 세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다음 세대를 만들어가는 귀한 운동이 일어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수용 교육목사(부산가야교회·학교기도불씨운동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