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요한복음 13:1-11) 2020.3.20

구원의 계획 2020. 3. 20. 00:42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요한복음 13:1-11)

 

찬송가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9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도움말

 

도움질문

Q1 예수님은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무엇을 하시는가(1)? 그때 유다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2)?

Q2 예수님은 마지막 밤에 친히 무슨 일을 하시는가(3-7)? 발만 씻어도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8-11)?

 

말씀묵상

 

예수님은 마지막 시간을 끝까지 사랑하시며 보내신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본을 보이시고, 그 이유를 가르치시며 제자들을 양육하신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다 (1-5)

예수님은 곧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이다. 성경은 이 마지막 때를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돌아갈 때라고 표현한다(1). 이 죽음은 예수의 사명이 완성되게 하는 것이고,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다. 죽음이 없이는 영광도 없다. 예수님은 마지막 때를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면서 보내셨다. 예수님은 그 사랑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셨다. 첫째로 그는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다(4-5). 이는 종들이 하는 일로 모두가 꺼리는 일이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섬기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셨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겸손함을 따라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사랑한다면 섬기는 일을 한다. 죽음을 목전에 두고도 예수님은 마지막까지 사랑하는 삶이 가장 소중함을 보여 주셨다.

 

죄를 씻어 관계를 회복시키시다 (6-11)

둘째로 이 섬김은 예수와 제자들을 상관있게 하는 씻김이었다(8-10). 이 일은 죄 사함을 상징하고 예비적으로 보여주신 씻김이었다. 예수님은 우리가 당신과 상관이 있기를 애타게 바라신다. 예수님의 사랑은 겸손한 섬김 그 이상으로 우리가 당신과 상관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로 씻김을 받은 자들이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었고 온전히 깨끗함을 입었다. 그러니 다시 흙탕물 속으로 들어가지 말자. 다시 죄 짓는 우를 범하지 말자. 예수님의 목숨 값으로 회복된 관계를 아름답게 지켜 나가자.

 

삶의적용

끝까지 사랑하시고 발을 친히 씻기시는 예수님에게서 무엇을 배우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