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3분의 기적

02 제목: 더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리라

구원의 계획 2021. 2. 12. 08:25

02 제목: 더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리라

 

[요한복음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나그네 두 사람이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가야 할 길은 멀고도 아득했습니다. 목적지까지 가려면 높은 산과 바다와 골짜기도 넘어야 했습니다.

 

한 나그네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갈 길은 아직도 멉니다. 그러나 힘 내십시오. 하늘을 바라보면서 가노라면 목적지에 닿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자 다른 나그네가 말했습니다. “길은 땅에 있습니다. 땅을 보면서 걸어가죠. 하늘을 본다고 길이 보입니까?”

 

한 나그네가 대답했습니다. “하늘을 보면 가야 할 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늘을 보고 가셔야 합니다.” 그러자 다른 나그네가 대답합니다. “말도 안되오. 땅을 봐야 길을 찾을 수 있지요. 안되겠소. 당신은 하늘만 보시요, 나는 땅을 보면서 가겠소.”

 

이렇게 두 나그네는 서로 자기 의견만 고집하다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한 나그네는 부지런히 하늘을 보며 걸었습니다. 하늘의 해와 달이 길을 비추어 주었고, 별들이 반짝이며 가는 길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때로는 눈비가 올 것을 알려 주기도 하고, 바람이 부는 방향도 알려 주었습니다. 나그네는 하늘의 안내를 따라 열심히 길을 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반면 다른 나그네는 땅만 보며 걸었습니다. 길이 없는 숲 속을 헤매고 골짜기를 건너 열심히 걸었지만 캄캄한 어둠뿐이었습니다.

 

몇 날을 걸어도 산도 하나 넘지 못한 채 오던 길만 뱅뱅 돌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현대인들은 합리적이지 않으면,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과학적으로 실험해서 증명하지 않거나, 경험하지 않고는 도무지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합리적임과 과학도 자신이 알고 있는 제한적 지식과 사고, 경험, 능력일 뿐이며 자신이 모든 것을 가장 잘 알고 가장 합리적이라는 착각일 뿐입니다.

 

성경은 예수님 이름으로 무엇이든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반드시 주시고 찾게 하시고 문을 열어 주실 것이라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의심 많고 합리적이라 착각하는 사람들은 자기의 능력과 실력과 재물과 힘을 믿고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갑니다.

 

[요한복음 14:13~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누가복음 11:9~10]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또한 연약한 우리는 눈에 보이는 떡과 생선과 알을 달라고 기도하고 그것에 응답받지못하면 의심하고 그래서 더 기도하지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떡이나 생선이나 알보다 더 좋은 것ᆢ 더 완벽한 것ᆢ 바로 성령님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1:11~13]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이것은 육신의 차원이 아니라 영의 차원입니다. 이것은 땅의 차원이 아니라 하늘의 차원이며, 인간적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차원입니다.

 

보혜사이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떡보다 생선보다 알보다 더 좋은 또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님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성령님은 나의 필요를 아시기에 채워주시며, 나의 어려움을 아시기에 도와주시며, 나의 아픔을 아시기에 함께 울어주시고 상처를 치유해주시고 회복시켜주시고 영원히 함께 동행해주시고 늘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분입니다.

 

내 기도가 응답받지 못하고 어려움을 당할 때 지금 당장 떡과 생선과 알이 없어 내 믿음이 흔들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의심할지라도 성령님은 다시 일으켜주시고 붙잡아 주시고 떡과 생선과 알보다 더 크고 놀라운 것으로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요한복음 14: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요한복음 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누가복음 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성령님은 나를 고아처럼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늘 동행하시며, 위로부터 능력을 부어주셔서 큰 일을 할 수 있게 하십니다.

 

한국은 수 천년 내려온 토속종교를 백년만에 바꾼 놀라운 나라입니다. 사탄은 전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제자훈련을 국제화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애쓰는 한국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전략적으로 공격하고 이간질시키고 내부끼리 싸우게 만듭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큰 일을 믿고 기도하고 의지하고 매달리고 부르짖으면 성령님은 돌 떡 생선의 수준을 넘어서서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예레미야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그러기 위해 우리는 영의 눈을 열고 영적 민감함과 감수성과 예민함을 개발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여 영적 침착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영적인 순수함과 투명함으로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하고 말씀을 통해 영적 공간이동을 체험하여 우리 주님을 끝까지 신뢰해야 합니다.

 

원수의 비난과 공격을 당해도 결코 좌절하거나 자포자기해서는 안됩니다. 원수의 비난과 공격을 받을 때 금방 망할 것 같고 죽을 것 같아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쓰러지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사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당상 떡과 생선과 알이 없다 할지라도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며 주님과 동행하며 삶 가운데 천국의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지금의 상황과 모습이 어떠하든지 주와 함께라면우리는 모든 것을 가진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지금 당장 기도가 응답받지 못했다 할지라도 우리 주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언약의 말씀을 붙잡고 최종 승리를 소망하며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기도)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아브람이 바랄수 없는 중에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즉각적으로 순종하였듯이, 믿음의 눈을 열어주시고, 믿음의 영을 부어주셔서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의 뿌리로 신실한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눈에 보이고 경험하고 실험으로 증명된 것만을 믿으려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교만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않게 하소서.

 

크고 놀라운 새 일을 행하실 성령님의 임재를 사모하고 확신하며 위로부터 부어주시는 능력으로 세상을 압도하게 하옵소서.

 

영적인 예민함과 투명성과 침착함으로 무장하여 묵묵히 순종하고 성령님의 권능을 받아 독수리처럼 비상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과의 깊은 교제로 내 안의 편견과 의심과 불평과 비난 등 부정적 마음을 말씀의 은혜로 깨뜨려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