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담임 목사는 전부를 끌어안고 가야한다.
담임 목사는 어떤 사람이여야 하나? 담임목사는 회사로 말하면 회장과 같은 직능이고 국가로 말하면 대통령과 같은 직능이다. 기업이 번창하려면 회장과 사장이 경영능력이 탁월하여야하고 나라기 부강하려면 대통령이 국가경영능력이 뛰어나야한다. 마찬가지로 교회가 부흥발전하려면 담임목사가 목회 경영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목회자 자신을 목회하여야하고 자신의 인격 안에 모든 것을 수용 할 수 있는 자기그릇을 키워야하고 교회를 소리 없이 평안이 끌고 갈수 있는 리더십의 역량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위하여 다음 10가지를 후배 목사님들과 같이 생각하여보기로 한다.
1. 담임 목사는 흙덩이 같은 한 영혼을 귀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예수께서 한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셨고 소자 중 하나라도 잃은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하셨고 잃은 양한마리를 찾으려고 99마를 두고 간다고 하셨다. 그것은 억조창생중 하나의 생명도 놓칠 수 없다는 말씀이시다.목사에게 있어서 이 마음이 없다면 담임목사 자격이 없다. 한 성도를 귀히 여길 줄 알아야 교회를 성장시키고 훌륭한 목회자가 될 수 있다.
중국고사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있다. 태산 불양 토양 고 능성기대(泰山 不讓土壤 故 能成基大)이말은 중국에 제일 큰산이 태산이다. 태산은 홁덩이 하나도 양보하지않고 끌어안음으로서 큰 산을 이루었다는 뜻인데 큰 인물은 보잘것 없는 한 사람까지도 끌어안는 사람이란 뜻이다. 하해 불택 세류 고 능취 기심(河海不擇細流 故 能就基深) 황하강과 황해바다는 아주작은 물줄기 하나도 작은 물방울 하나까지도 거부하지 않고 수용함으로서 넓고, 깊은, 큰 바다를 이루었다. 는 뜻이다. 큰 지도자는 아주 천하고 무식하고 보잘것없는 한사람까지도 거부하지 않고 끌어안고 감으로 큰 인물이된다는 뜻이다.
이말을 천번 만번을 읽고 들어도 그릇이 작은 사람은 끌어안을 수가 없다. 고로 그릇을 키우기위하여는 용광로에 한번 들어갔다 나와야 되는것이다. 용광로에 들어갔다 왔어도 커지지않은 것은 그의 달란트이다. 옛말에 이런말이 있었다. 한국에서 지게쟁이는 미국가서도 지게쟁이하더라. 크고 훌륭한 목사는 보잘것 없는 그 한사람도 나를 괴롭히고 언제나 나를 해꼬지하는 그 한 사람도 귀히 여기고 보듬고 가는 목사가 참 목사이고 훌륭한 큰 목사가 되는 것이다. 이것저것 짤라 버라고 마음에 안 드는 존재 거부하면! 큰교회 만드는 큰 목사는 될수없다.
한경직 목사님은 침해로 고생하셨다. 어떤분이 인사를 갔는데 상상할수 없는 욕지거리를 하시더란것이다. 얼마나 상처가된 아픔이 억압되어 있었으면 침해에서 본심을 들어내었을까요? 그런 그 어른은 한사람도 쫓아내지도 짤라내지도 않으시고 그 많은 사람을 다 품고 평생을 목회하였기에 영락 교회가 된것이고 세계적인 큰 목사가 된것이다. 100명도 안되는교회에서 시비 할 것이 무엇이 있는가? 사심을 버리고 내려앉으면 갈등 할 일이 없다. 사욕과 별것아닌 자기 주장 때문에 갈등하고 싸우는 것이다.
요즘 목사들 중에는 학벌좋은 사람들, 젊은 층들, 중산층 이상의 교인들이 모인다고 자랑하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담임목사의 자세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혹자는 위와 같은 사람들에게만 눈독을 드리는 분들도 있는데 도박 꾼과 같은 심사가 아닐까? 이해 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도 들수 있지만 예수님의 마음으로 돌아가 보자.세리 와 창녀를 귀히 여기시고 사랑하신 예수님을 생각하여보자. 예수님 주변에는 존귀하고 돈많은 부자는 없었고 빈천하고 병든 사람들만 우글거렸다.
보잘것 없는자,, 나를 싫어하는 자 까지 보듬고 가는 것이 담임 목사의 자세이다. 예수님은 가롯유다를 끝까지 데리고 다니셨다. 가롯유다는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이고 헌금 도적질하는 도적놈이고 예수님을 팔아먹을 음모를 꾀하는 악당 놈이고 마침내 팔아먹은 배신자 사기꾼 놈인데 다 아시면서 그놈에 대하여 탄식 하시면서 꼴도 보기 싫은, 구역질나는 그놈을 끝까지 데리고 다니셨다. 3년이나 따라다니면서 예수님 설교를 그렇게 많이 들었지만 그놈은 변한것이 하나도 없고 헌금 도덕질만 하니 예수님이 얼마나 속이 상했겠는가. 필자는 헌금 도적질하는 항존직 자를 당장 목을 짤라버렸다. 예수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공동체 안에는 반대자가 있는 것이 정상이고, 해꼬지하는 자가있는것이 정상이고, 시기 질투하는자가 있는것도 정상이고, 잘사는 성도가 목사를 잘 돕는것도 배아파하는 사람이 있는것이 정상이고, 교회가 부흥하여 사례를 많이주고 고급차를 사주는것도 정상이고, 자신은 가난하기 때문에 가난한 마음으로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것도 정상이고, 그렇게 하여 주는 장로나 개인을 아부꾼으로 보고 비판하는 것도 정상이고, 10장로중 4명정도가 반대하는것도 정상인데, 반대자를 어떻게 보듬고 가느냐! 그것이 목회자의 그릇이요, 역량이다. 그것을 잘 조화시켜 가는것이 담임목사의 사명이고 목시의 그릇이다.(태산 불양토양 고 능성기대)
한경직 목사님처럼 침해걸려 욕을 할지라도 예수님 처럼 죽을때까지 끌고가면 된다. 지옥가고 천국가게하는 것은 하나님의 몫이다. 누가 더 옳은지는 그곳에 가 보아야 알지. 반대자가 옳았는지? 반대받는자가 옳았는지? 거기서 알게될 것이다. 그런 모든 자 하나 하나를 내치거나 버리지말고 끌어 안고가야 담임 목사의 자격이있다."예수께서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나를 떠나는 자가 있는가? 내 그릇이 작기 때문이다. 이기적이기 때문이다. 위선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담임 목회자는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말씀위에 똑 바로서서 거리낄것 없는 떳떳한 양심으로 정도로만 가면된다.<태산 불양 토양 고 능성기대><하해 불택 세류 고 능취기심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 글쓴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무궁교회 장 달 윤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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