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담임 목사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여야 한다.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그 많은 악기의 성능과 음색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잘것 없는 작은 악기의 그 어느것 하나라도 소홀함이 없이 다 제 기능을 발휘하여 소리를 내도록 하여 화음을 이루어 내는 지휘자여야 한다. 보잘 것 없는 작은 악기, 있으나 마나한 미새한 소리를 내는 악기라고 그 악기의 소리를 나게 하여 조화를 아루지 않고 귀하고 값 비싸고 우렁찬 큰 악기 소리에만 집중하여 지휘를 한다면 그 지휘자는 훌륭한 지휘자가 되지 못하며 감독에 의하여 당장 퇴출 당한다.
목회도 마찬가지 이다. 목사도 귀하고 큰 악기에서 값싸고 보잘것 없는 작은 악기(악기는 빈부 존비 유 무식 교인전부) 하나도 빠짐없이 아우르며 전부를 끌어 안고 전부가 신바람이 나서 조화를 이루어 생동적 역활을 발휘하도록 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큰 악기와 귀한 악기만을 중심으로(돈 있고 세도 있고 자기용사주고 월급 많이 올려주고 대접 잘하고 목사를 좋아하는 성도들만) 신바람 나서 소리를 내게 한다면 오케스트라 지휘자 격인 담임 목사의 자격이 없다.
힘이 들더라도 전체교회 공동체를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어 끌고 가야하는 리더십의 경영능력이 있어야 담임목사 자격이 있다. 교회 잡음과 갈등은 담임 목사의 리더십이(오케스트라지휘 능력) 부족하기 때문이다. 담임목사에게 소외된 사람들이 있다면 사기를 잃게 되어 있고 불만을 품게 되어 있고, 면전 복배하고 뒤에서 헐뜯기 시작하고 소외계층 그룹을 형성하게 되어 파벌을 형성하게 되어있다. 왜? 소외 시키고 업신 여기느냐 하는 것이다.
"한문에 형왕즉 형곡 형직즉 형정" 이란 말이있다. 이말의 뜻은 형상이 굽어 진것은 그림자도 굽어지고 형상이 곧으면 그림자도 곧다는 뜻이다. 이 말을 접목하면 목사의 사람 차별하는 마음 가짐이 말하지 않고 감추어도 상대가 다 들어다 본다는 말이 된다. 얼굴은 마음의 창이다. 소외계층 그룹이 오해가 더 많고 공동체 그룹에서 시험에 잘 드는데 목사는 항상 부자의 대접을 받더라도 줄은 항상 소외 계층 그룹 편에 서서 목회하면 조화가 잘 된다(大同團結, 빈부 단결, 존비 단결, 유무식 단결) 한편에 치우치면 교회는 정체되고 파벌이 생기고 교인은 떠나 간다. 교회마다 파벌이 있는데 파벌은 전부 무능력한 목사가 만든 작품 들이다.
필자는 목회하는 교회에서 목사 파는 한 사람도 용납하지 안는다. 나는 예수님과 단 둘이 한 파다. 전부 장로파가 되어라. 나는 예수파만 한다고 선포하고 그대로 목회 하였다. 그렇게 하였더니 교인들은 전부 장로파, 장로들은 전부 예수파가 되어 필자와 하나기 되어 30년동안 필자가 섬기던 교회는 파벌이 없었고 지금도 없다. 소외 계층 편에 선다는 말을 유의 하여야 한다.
필자는 어느 4백여명 모이는 지방교회 목사가 이런 상담을 하여왔다. 우리 지방에 우리보다 작은 교회도 다 그랜져를 타는데 나만 소나타를 탑니다. 그런데 잘사는 장로님 한분이 목사님도 새해에는 그랜져로 차를 바꾸도록 하십시다. 하였다는 것이다. 목사님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하는 것이다.
필자는 물었다. 장로님들 중에 잘 사는 사람이 많은가? 못사는 사람이 많은가? 그랜져 타는 장로는 한 분 뿐이고 전부 소형차 타고 차가 없는 장로도 있고 교인들이 잘사는 편이 못 됩니다 하였다. 그러면 목사님이 그랜져 타는 것을 좋아하는 장로보다 소나타 타는 것을 좋게 생각하는 장로님들이 많겠군요? 그렇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많은 분들이 즐거워할 소외 계층 편에서 차를 타세요, 그러면 빈부격차를 막론하고 다수가 즐거워 할 것이고 목사님을 더 존경하고 교회 주변 불신자들도 목사님을 더 존경하게 되며 전도도 더 잘 됩니다 하였다. 고급차는 부를 과시하는 것이지 인격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목사는 부를 과시하는 직업이 아니고 인격적으로 존경을 받아야 하는 직업이다
한 템포만 더 늦추세요. 그러고 있으면 우리 목사님 이렇게 대접해서 안 된다고 하는 절대다수 교인의 공감대가 형성 될 때가옵니다. 그때 가서 타도되고 그래도 서민급에 차를 타면 더 존경받고 교회는 더 덕이 됩니다 하였다. 한국에 5대 밖에 없는 고급차를 타시는 목사님이 계시는데 말이 많다. 그분이 소나타 정도 타고 다니면 한국교회에 얼마나 큰 덕이되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여본다. 필자같은 송사리는 리컨 컨트랜타 타더라도. 상담한 목사는 다수가 싫어하여도 그랜져를 탈 마음이 충만하여 보였는데 지금쯤????????? 목회는 크게 하고 삶은 작게 하라. 이것이 교회가 단결하게 하는 힘이고 부흥하게 하는 힘이고 교인이 떠나지 않게하는 힘이고 존경받는 담님 목사가 되는 길이다.
목회는 작게 하고 삶은 크게 하는 목회자. 이런 목회자 때문에 부덕한 일이 곳곳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다. 한 템포만 늦추어라. 만리 장성은 하루 아침에 쌓은것이 아니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아니다. 아름드리 나무는 하루이틀에 되는 것이 아니다. 명품과 명작은 피와 눈물과 땀의 산물이다. 목회 자들이여 명품, 명 지휘자들이 되시기를! 피와 눈물과 땀을 축적 하시라. 얼렁 뚱당 명품이 되겠다면 가짜 명품 짝통 밖에 안된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 글쓴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무궁교회 장 달 윤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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