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중한 떠남 [시편 116:12 - 116:19] - 찬송가 447 장 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시편 116:15] 보스턴 글로브의 한 기자는 조각가 리즈 셰퍼드의 2018년 전시회 ‘기다림’은 “인생의 귀중하고 숨김없고 초월적인 것을 일깨워준다” 고 묘사하였습니다. 죽음을 앞둔 아버지 옆을 지키며 영감을 받은 셰퍼드는 전시회를 통해 그리움과 상실의 공허함, 그리고 사랑하는 이가 이제 막 곁을 떠나려 할 때 느끼는 연약함을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죽음이 귀중하다는 생각은 얼핏 맞지 않는 것 같지만, 시편 기자는 “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시편 116:15) 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죽을 때 천국에서 그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