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오늘의 양식 2474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2020.3.7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 고린도전서 12:20 - 12:27 ] - 찬송가 475 장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린도전서 12:27] 말 타기와 올가미 던지기를 겨루는 로데오 시합에 가면, 참가자들의 한 손에 네 손가락만 있고 엄지손가락이 있어야 할 자리에 혹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이 시합에서 흔히 생기는 부상입니다. 엄지손가락이 줄의 한 끝과 꽤 큰 황소가 다른 쪽에서 당기는 사이에 끼게 되면 엄지손가락은 대개 잘려 나갑니다. 그것은 그 일을 계속 할 수 없게 만드는 부상은 아니지만, 엄지손가락이 없으면 여러 일에 변화가 생깁니다. 엄지손가락을 쓰지 않으면서 이를 닦거나, 셔츠의 단추를 끼거나, 머리를 빗거나, 구두끈을 매거나, 혹은 먹는 일을 해보십시오. 당신 몸에..

두 사람이 더 낫다 2020.3.6

두 사람이 더 낫다 [전도서 4:9 - 4:11] - 찬송가 487 장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전도서 4:9] 1997년 하와이에서 열린 철인 삼종경기에서 두 여성이 결승선을 향하여 절뚝거리며 안간 힘을 다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기진맥진한 두 선수는 간신히 몸을 가누며 달리다가 시안 웰치 선수가 웬디 잉그램에게 부딪혀 두 사람은 땅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둘은 겨우 일어나 비틀거리며 앞으로 나아갔지만 결승선을 20미터 남겨놓고 다시 넘어졌습니다. 잉그램 선수가 엉금엉금 기어가자 관중들이 박수 갈채를 보냈습니다. 그녀의 경쟁자도 따라서 기어가자 사람들은 더 크게 환호했습니다. 잉그램은 4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여 지지자들이 벌린 팔 안으로 쓰러졌습니다. 그..

어긋난 계획들 2020.3.5

어긋난 계획들 [사도행전 16:6-16:10] - 찬송가 204 장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잠언 19:21] 제인은 언어치료사가 되려고 계획했지만 인턴을 하는 동안 그 직업이 자신에게 감정적으로 너무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고는 그 계획을 접었습니다. 그 후 한 잡지사에서 글을 쓰는 직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인은 한번도 자신이 작가가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몇 년이 지난 후 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을 돕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인은 말합니다. “지난 날을 되돌아보면 하나님이 제 계획들을 왜 바꾸셨는지 알 것 같아요. 하나님은 저를 위한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셨어요.” 성경에도 어긋난 계획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바울은 두 번째 선교..

감전 2020.3.4

감전 [ 마가복음 9:2 - 9:10 ] - 찬송가 191 장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베드로후서 1:16] "나 는 온 몸이 감전된 것 같은 전율을 느꼈습니다." 홀리 오드웨이 교수가 존 단의 웅장한 시 “거룩한 소네트 14”를 읽고서 한 말입니다. ‘이 시 속에 무엇인가가 있어. 도대체 그게 무엇일까?’ 오드웨이는 그것을 자신의 무신론적인 세계관이 초자연적인 것의 가능성을 받아들인 순간으로 기억합니다. 마침내 그녀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실제 변화되셨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감전된 기분. 예수님이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을 산꼭대기에 데려가셨을 때, 예수님의 극적인 변화를 목격한 순간 그들도 분명 그런 기분을 느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옷이 광채가 나며”(마가복음 9:3) 엘리야와 모..

너무도 잘 알고 계심 2020.3.3

너무도 잘 알고 계심 [ 예레미야 1:1 - 1:8 ] - 찬송가 391 장 내가 너를 ______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예레미야 1:5] 지금 바로 나가야 합니다. 저 위에 계신 누군가가 당신을 지켜주고 계셨네요.” 견인차 운전사가 우리 어머니의 차를 가파른 산골짜기 가장자리에서 끌어내고 사고지점까지 이어진 타이어자국을 살펴본 후 어머니에게 한 말이었습니다. 그때 어머니는 나를 임신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자라는 동안 어머니는 종종 그날 하나님께서 우리 두 사람을 구해주신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하나님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나를 귀하게 여기셨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셨습니다. 우리 중 그 누구도 모든 것을 알고 계신 창조주의 눈길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2,500년보다도 더 이전에, 그분은 예레미야 선지..

떠나라는 부르심 2020.3.2

떠나라는 부르심 [ 마태복음 4:18 - 4:22 ] - 찬송가 537 장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마태복음 4:20] 젊었을 때,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결혼하리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그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나의 미래가 허무하게 눈 앞에서 사라졌고,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마침내 나는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을 섬김으로써 하나님을 섬기도록 나를 인도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신학교에 등록했습니다. 그러자 고향, 친구 및 가족들과 헤어져야만 하는 현실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해 나는 떠나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해변을 걸으시다가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가 그들의 생업인 고기잡이를 하느라 바다에 그물..

하나의 목표와 목적 2020.3.1

하나의 목표와 목적 [ 사도행전 20:17 - 20:24 ] - 찬송가 360 장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을 마치려 함에는 [사도행전 20:24] 2018년 지구력 운동선수인 콜린 오브래디는 지금까지 그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도보 모험을 감행하였습니다. 보급품 썰매를 앞에서 끌면서 오브래디는 54일에 걸쳐 홀로 932마일(1500 킬로미터)의 남극대륙을 횡단한 것입니다. 그것은 헌신과 용기로 이룩한 역사에 남을 여정이었습니다. 오브래디는 얼음과 추위 속에서 그 엄청난 장거리를 홀로 보낸 시간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 시간 내내 전력을 다해 몰입하여 깊은 평정심을 유지하는 동시에, 오직 최종 목표에 집중하면서 마음 속으로 이 여정이 내게 주는 심오한 교훈들을 하나 하나 곱씹어 보..

비밀 2020.2.29

비밀 [ 빌립보서 4:10 - 4:19 ] - 찬송가 428 장 나는 그 어떤 경우에도 스스로 만족하게 생각하는 비결을 배웠습니다. 빌립보서 4:12, 현대인의 성경 가끔 내 고양이 히드클리프가 심한 포모(Fear of Missing Out 상실 공포감)에 걸려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내가 식료품을 사가지고 집에 오면 히드클리프는 무얼 사왔는지 보려고 달려옵니다. 야채를 다듬고 있으면 뒷발로 몸을 세우고 서서 야채를 쳐다보며 자기도 좀 달라고 구걸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가 좋아함직한 음식을 주면,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고 기분 나쁘다는 듯이 가 버립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만일 이 꼬마 친구를 야단친다면 그것은 내가 위선적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의 태도 에서 “현재”로는 결코 충분..

기쁨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 2020.2.26

Thoughts of Joy기쁨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 Philippians 4:4 - 4:9 ] - hymn 412 Rejoice in the Lord always. I will say it again: Rejoice! PHILIPPIANS 4:4 In What We Keep, a collection of interviews by Bill Shapiro, each person tells of a single item that holds such importance and joy that he or she would never part with it. This caused me to reflect on the possessions that mean the most to me and bring me 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