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 6329

참된 믿음과 헌신 2020.4.8

참된 믿음과 헌신 찬송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94장(통 10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14장 3~9절 말씀 : 오늘 본문은 한 여자가 예수님께 나와 매우 값진 향유,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나와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붓는 장면입니다. 향유를 허비한다고 화를 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제자들, 대표적으로 가룟 유다입니다. 그들은 이 향유를 300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다고 여인을 책망했습니다. 300 데나리온은 당시 노동자 1년 품삯 정도가 됩니다. 예수님은 다르게 평가하셨습니다. 그 여인이 좋은 일을 했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가난한 자들은 주변에 늘 있어서 도울 수 있지만, 예수님 당신은 항상 함께 있지 않기 때문이라 하십니다. ..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요한복음 19:17-24) 2020.4.8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요한복음 19:17-24) 찬송가 143장 웬말인가 날 위하여 17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18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19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20 예수께서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 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 21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 하니 22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쓸 것을 썼다 하니라 23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

더 소중한 하나님 2020.4.8

더 소중한 하나님 [마가복음 10:17 - 10:28] - 찬송가 292 장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마가복음 10:28] 과거에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은 어머니는 내 삶을 주님께 드리기로 했을 때 크게 화를 내셨습니다. “그래서, 네가 이제 나를 심판하겠다는 거냐? 어림없는 짓 마라.” 어머니는 그렇게 전화를 끊으셨고 그 해 내내 나와 말하기를 거부하셨습니다. 나는 너무나 마음이 아팠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나의 여러 귀한 관계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차차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어머니가 내 전화를 받지 않으실 때마다 어머니를 위해 기도했고 어머니를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화해했습니다. 몇 달 후 어머니는 나에게 “네가 정말 변했구나. 이제 ..

일관적인 전진 2020.4.8

2020년 4월 8일(수) 일관적인 전진 Consistent progress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잠4:18) 인생에서 원하는 것들 중 하나는 일관성입니다. 제가 “나는 항상 위로, 앞으로만 갑니다.”라고 말할 때, 이 말은 과장된 표현이나 앞으로 일어났으면 하는 일에 대한 고백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가능한 삶의 실재입니다. 나는 항상 전진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삶입니다. 당신은 일이나 사역이나 삶의 모든 분야에서 전진하는 일에 매우 일관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상황으로 인해 부유해지는 것은 번영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좋은 시기로 인해 부유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경제 상황이 좋을 때는 호황..

교회의 목적(마가복음 1장 1~38절) 2020.4.7

교회의 목적(마가복음 1장 1~38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류는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교회의 목적은 무엇이며, 교회의 사회적 책임은 무엇인가’라는 고민도 안겨 주었습니다. 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주인이시며, 머리이시기 때문입니다.(골 1:18) 따라서 머리이신 예수님의 뜻이 몸인 교회의 뜻이 돼야 하고 예수님의 목적이 교회의 목적이 돼야 합니다. 이것은 시대와 상황을 뛰어넘어선 궁극적인 교회의 정체성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뜻과 목적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인 마가복음 1장 1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즉 복음 자체이신 예수님을 소개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예고편인 세례..

참된 경건 2020.4.7

참된 경건 찬송 : ‘나 주의 도움 받고자’ 214장(통 34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12장 41~44절 말씀 : 본문은 고난주간 화요일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성전 헌금함에 돈을 넣는 것을 보셨습니다. 부자가 돈을 넣는 것도 보셨고 한 가난한 과부가 돈을 넣는 것도 보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가난한 과부가 넣은 헌금이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과부는 자신의 생활비 전부를 넣었기 때문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이 주어진 배경은 무엇일까요. 성전에서 만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외식을 경계하라 하시며 진정한 신앙을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자신들의 종교적 헌신과 경건을 자랑하고 뽐내던 사람들입니다. 그들..

빌라도의 선택(요한복음 19:1-16) 2020.4.7

빌라도의 선택(요한복음 19:1-16) 찬송가 343장 시험 받을 때에 1 이에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2 군인들이 가시나무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3 앞에 가서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손으로 때리더라 4 빌라도가 다시 밖에 나가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나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하더라 5 이에 예수께서 가시관을 쓰고 자색 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 하매 6 대제사장들과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보고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하는지라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완전히 드러내심 2020.4.7

완전히 드러내심 [마가복음 6:45 - 6:56] - 찬송가 371 장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마가복음 6:50] 영화 팬들은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에밀리 블런트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에밀리의 남편은 결혼 4년째가 되어서야 그녀의 노래 실력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노래를 처음 듣고는 깜짝 놀라, “도대체 내게 언제 말하려고 했지?”라고 생각했다고 한 인터뷰에서 털어놓았습니다. 우리는 종종 주변 사람들에게서 전에는 몰랐던, 때론 아주 뜻밖의 모습을 발견하고 놀라곤 합니다. 마가복음 속의 제자들도 처음에는 예수님을 단편적으로만 알았고 주님이 누구신지 온전히 알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

당신의 삶이 진정한 메시지입니다 2020.4.7

2020년 4월 7일(화) 당신의 삶이 진정한 메시지입니다 Your Life Is The Real Message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고후5:18) 거듭난 당신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의 구원 메시지를 당신의 삶과 그 너머에 가지고 가십시오. 그러나 그리스도를 증거할 때, 당신이 말하는 내용보다 당신의 삶이 진정한 메시지라는 것을 아십니까? 사람들이 당신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와 관련하여 어떤 증거를 볼 수 있습니까? 당신의 삶이 진정한 메시지입니다. 다시 말해서, 당신이 전하고 가르치는 바를 먼저 당신의 삶을 통해 분명히 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당신이 전하는 내..

신분의 변화와 가치관의 변화(요한복음 1장 12절) 2020.4.6

신분의 변화와 가치관의 변화(요한복음 1장 12절) 일터 사역을 하다 보면 ‘가나안 성도’를 많이 만나게 됩니다. 교회에 출석하다 이단 사이비 집단으로 간 교인들까지 만나죠. 이들을 보면서 기독교인들의 성서적 기초가 참으로 약하다는 것을 깊이 느낍니다. 누군가의 전도로 교회에 나옵니다. 부모님을 따라 출석하는 경우도 많죠. 찬양 대원이나 교회학교 교사로도 봉사하며 직분자가 되지만 외부의 작은 시험과 유혹에 쉽게 넘어갑니다. 모두 성경적 핵심기반이 빈약한 탓입니다. 기독교란 무엇이고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을 말할까요.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기초적인 질문이자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기독교란 “신앙과 행위와 삶의 궁극적 권위가 성경에 있다”라고 고백하는 공동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이 기독교의 기초입니다..